♣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헌혈 119번째

건강미인조폭 2014. 5. 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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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가 5월을 환하게 비추며 초록의 푸름은 더위와 함께 여름을 재촉하고 있다.

 

세월호의 슬픔을 함께 했던 수영장 형님들이 미루던 봄나들이를 13일 가신다.

함께 가지 못해 아쉽지만 형님들께 예쁘게 손톱 매니큐어를 발라드리기로 했다.

 

형님들은 국밥으로 아점을 하신다며 나를 끌었다.

맛있게 국밥을 먹고 나름 유행하는 무늬로 손톱에 파랗게, 빨갛게, 반짝이는 펄을 얹어 형님들께 돋보기를 쓰고 매니큐어를 발라드렸다. 모두 좋아하셨다.

 

형님들께 든든해진 배 둘레에 감사하며 김해헌혈의 집을 찾았다.

119번째 헌혈을 했다. 할 수 있는 내게 감사했다.

마침 내외동적십자봉사원이 헌·캠을 하는 날로 정미,은진아우와도 추억을 남겼다.

 

돌아오는 길목의 거북공원~

성큼 다가온 더운 날씨에 어린이들이 면허증 취득이라도 하려는 듯, 어린운전자들의 무면허운전자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그 옆에서 어린 이들을 상대로 영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덥다~! 올 여름 어찌 지낼 까? 오후 더위에 지쳐있을 쯤,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아래층 쌍둥이네 이사 가기 전에 저녁 같이 먹자했다.

 

10년이나 가까이 지내며 아이 셋, 중3 큰딸과 이란성쌍둥이에게 각각의 방을 주기위해 방3개에서 4개로 늘려 멀지도 않은 옆 동으로 이사를 간다.

 

아이 셋을 키우며 요즘 젊은이 같지 않게 아이 셋을 반듯하게 키우는 성실하고 예쁘게 사는 가정이다.

 

저녁, 우리단골 집을 찾아 고기와 간단히 소주를 곁들여 먹고 그 집 앞에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와 쌍둥이들이 인사를 나누는 밤이었다

 

 

 

 식사 후 놀러가시는 형님들께 매니큐어를 발라드렸다.

 

 무면허 꼬마 운전자들~

 

 따금함을 참고~ 밝게 웃어보이며~ 119번째를 해냈고~ 안정을 찾았다.

 김해 헌혈의집 선생님들이 바빴다.

 오후 2시, 헌혈캠페인에 은진이와 정미가 수고해 주었다.

 쌍둥이 혜연이 1분 누나

쌍둥이 1분 남동생 광연이~ 이란성쌍둥이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