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급식봉사 1주년 맞아~

5월 21일

셋째 수요일, 김해시봉황동에 자리한 적십자무료급식소에 삼성물산 봉사동아리팀이 찾아주었다.

 

윤분남 실장과 호흡을 맞춰가며 분주하게 다듬고, 썰고, 지지고, 볶고~

반찬이 완성되고 잠시 쉬며 커피를 마실 쯤 , 짠하고 후광을 비추며 푸른색의 작업복을 입고

삼성물산 부산외곽순환도로현장 팀이 급식소 안에 들어섰다.

 

이날은 그들이 우리와 함께 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자원봉사센터 박윤주 대리 손에는 작은 케잌상자가 들려 있었다.

 

‘자 모이세요, 삼성물산 급식봉사 참여 1주년 축하 케잌입니다’

라는 말에 우리봉사원들은 미리 챙기지 못한 미안한마음이 있었지만

삼성물산 직원들 역시 생각지도 못한 작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흡족해 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15일 처음 방문해 매월 둘째, 셋째 수요일은 급식소에 찾아와 급식봉사에 참여해 주겠다했다.

 

부산 외곽 순환 고속도로 3공구 4.26km구간을 2016년 말에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삼성물산 임직원들이다.

 

오늘도 빨간 장갑에 분홍앞치마를 두르고 이웃집수다쟁이 아줌마로 변신하고

한 시간 여를 좁은 공간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함께 했다.

이은혁 과장, 은미리 양은 기대하지 못한 감동에‘감사하다며 하는 날까지 열심히 급식봉사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날의 날씨는 한여름과도 같이 상당히 더운 날이었지만 보람 있는 날로 발걸음은 가벼운 수요일 점심시간이었다.

 

 

 

 

적십자 내외동단위봉사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