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산모용품

6월12일

늦은 나이에 결혼한 신혼부부의 산모용품을 전달했다.

 

11일 오후, 다급하게 연락을 받고 내외동단위봉사회의 박근희 회장에 동행을 했다.

 

43세 남편과 36세의 아내,

첫아이는 이달 말인 6월말에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상태~

고정수입이 없이 하루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어려움에 아내는 용기를 내어 대한적십자사에 연락을 했다.

 

집은 월세로 작은 금액의 보증금과 500,000원이라는 월세를 내야하기에

곧 출산을 앞두고도 아기용품을 준비 못해 적십자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고 했다.

 

어제 실태조사를 하고 산모물품을 긴급으로 지원하고 오늘 전달하게 되었다.

 

새댁은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젊은 새댁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어 실속 있는 대한적십자사 산모물품을 지원하게 되었고

우리는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게 되어 뿌듯한 오후가 되었다.

 

 

사전 조사 중~

물품이 빠진 것은 없는 지 확인 중

실속형 산모 용품을 보며 산모는 고맙다며 행복해 했다.

박근희 회장은 인계를 했다며 확인증을 쓰고 경남지사로 팩스를 보냈다.

궂은 날 잠시 지나가는 뙤약볕사이로 노랗게 살구가  탐스럽게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