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넥스 멋쟁이들

9월 12일

매월 두 번째 금요일 오전 10시 내외동적십자봉사원은 삼계노인복지관을 찾습니다.

 

이곳은 넓은 주방공간에서 급식소를 찾는 550여분의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준비를 위해 두 명의 조리사와 봉사원이 함께 조리를 합니다.

 

지난 9월 12일, 내외동적십자봉사원은 앞치마까지도 어울리는 7명의 멋쟁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고자 찾아온 (주)유넥스(대표 장상익) 직원들이었습니다.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바쁜 정규근무시간 중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는 특별인센티브가 주워진다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지역사회를 위하는 멋진 대표이사님이 있는 직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부경력 9단으로 숙련된 내외동봉사원들과 손을 맞춰가며 빠른 손과 발놀림으로 550여분의 배식을 돕기도 했습니다.

 

설거지는 묵직한 솥단지를 옮기며 익숙지 안은 수세미에 물비누거품을 적당히 내어 널찍한 식판을 좌우로 돌려 오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열심히 닦아주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8일 이곳을 처음 찾은 (주)유넥스 직원들로 제철 및 유압설비 제조로부터 조선해양플랜트 등 연관 산업분야를 확장해온 제작전문 업체로 삼계노인급식소를 월 1회 7~8명 참여와 후식음료를 후원한다고 했습니다.

 

주방 속 열기는 한여름 같았지만 (주)유넥스 직원들은 미소를 지어가며 내외동적십자봉사원들과 보조 조리사로 땀을 흘려주었습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이곳 삼계노인복지회관에 (주)유넥스 직원들로 더 많은 행복바이러스가 넘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