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부부 헌캠 참여

건강미인조폭 2014. 12. 28. 13:03

12월 27일

날이 제법 풀린 듯 철쭉들은 추위를 잊고 봉우리로 올라오고 있었다.

날씨의 변화를 어찌 알고 피었다 졌다하는지 참 신기했다.

 

안과치료를 받고 집안청소를 하기위해 청소기를 들쯤

경남헌혈사랑봉사회의 한동근 부회장의 헌·캠하자는 전화를 받았다.

 

직장 생활하는 관계로 수시로 시간을 낼 수 있지 않기에 난 청소기를 내려놓고 김해 헌집을 찾았다.

한 부회장은 부지런히 현수막을 치고 헌캠준비를 해놓았다.

 

잠시 후 누군가 내게 뒤에서 안아주었다.

요즘 말로 백허그를 당?했다.

잡은 걸로 봐서 작은 키에 여자이었다.

 

조순녀 한동근 부회장의 아내였다.

한 부회장은 부부가 봉사활동에 참여를 한 것이다.

딸내미도 모자라 부인까지 동참시킨 경남헌혈의 열광팬인 것이다.

 

한동근 부회장은 새해 1월 4일 오후 3시 김해헌집에서 200회의 헌혈예약중이다.

 

저녁에

김해배구협회의 후배 시연과 올해의 일들을 이야기 하며

건강한 김해배협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도 보며 닭발을 놓고 우리 둘만의 작은 송년회를 가졌다.

 

헌혈을 마친 한 부회장의 지인이 촬영에 동참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