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이날은 많이 바빴다.
오전 수영장에서 빠져 나와 사진관 들리고~
학생체육관에 약속이 있어 간곳에 마침 삼락회원들께서 배구를 하고 계셨다.
그곳서 배구 볼을 잠시 만지며 그분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상당히 반가워 하셨다.
잠시 후 부산서 날아온 유배형을 만나고 난 이용자를 만나고 저녁에 퇴근해 저녁준비를 했다.
그때 전화벨이 나를 불러냈다.
남편은 저녁을 차려주고 나가라 허락해주었다.
배구 후배 시연이었다.
우린 서로 좋아하는 닭발을 뜯기로 했다.
실내포차에 도착하니 10시 수영하는 정재희가 친구와 먼저 자리하고 있었다.
저녁을 안 먹고 나간 난 푸짐하게 시켜 먹기를 원했다.
재희는 스마트폰에 내장되어있는 손전등을 활용해 한 잔의 소주를 주기도 했다.
센스 쟁이 재희로 인해 즐거움이 더했다.
시연과 배구이야기는 길게 이어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