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
우리나라에서는 이날을 6월 6일로 정하였다.’ 라고 컴 사전에 나와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안내방송이 어제저녁 나왔다.
‘주민여러분 내일은 현충일입니다. 다 같이 태극기를 계양합시다.~’
자유 수영으로 오전 10시가 다 될 쯤 집을 나왔다.
태극기가 달린 곳이 별로 없었다.
메르스로 태극기 다는 것도 잊었나~? 주민들이 조금은 한심하게 느껴졌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어렵지 않은 일이건만 공휴일에 민감한 사람들이
국기계양에 소홀함에 아쉬움이 남는 아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