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고 싶은 글/☞ 정보글, 음식,좋은글, 잼난글

바리스타

건강미인조폭 2015. 6. 11. 22:15

6월 11일

수영을 마치고 수다 방에서 커피를 나눠 마시고 장유 이용자를 만나러 갔다.

 

이용자와 점자정보도서관분관으로 달렸다.

이슬비가 차장밖에 내리고 있었다.

이용자는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아픈 가족이 있어 괴로워했다.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이용자는 점차적으로 점맹에 가까워지는 약시의 시각1~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는데 이 젊은이는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남에게 배려하는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걷다 행여 내가 부딪히는 소리를 듣게 되면

~ 괜찮습니까?’ ‘~ 좀 드세요~’ ‘제가 할게요

등등 장애인들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선한 배려의 마음을 읽었다.

 

바리스타 교육이 끝날 쯤 시식시간인 듯했다.

우리 셈도 갖다 주세요~’

한쪽 창가에 유령처럼 앉아 있는 날 의식한 배려였다.

 

5명이 하는 이날 우리 이용자의 커피 맛이 가장 맛이 있다고 강사는 말하며 함께한 교육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교육을 마치고 창원 팔용동을 가는 교육생을 태우고 오는 관계로

김해 주촌 안마약속시간을 맞추기 위해 안전하게 페달을 밟아댔다.

 

'♣ 담고 싶은 글 > ☞ 정보글, 음식,좋은글, 잼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간담회  (0) 2015.07.07
활동도우미 활동  (0) 2015.06.14
상쾌한 아침  (0) 2015.05.14
차량의 방향?  (0) 2015.05.01
시민사회교육 네번째  (0) 20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