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무료빨래방

건강미인조폭 2015. 8. 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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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이 찌는 요즘

낮 기온은 내려갈 줄을 모르고 있다.

 

이날 폭염을 받으며 김해시청 옆에 위치한 김해무료빨래방봉사활동을 갔다.

 

빨래 줄에는 사계절 옷인 듯, 빼곡히 널려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어제 한 빨래 중, 겨울옷은 마르지 않았다.

한 부모가정에서 가져온 사계절 옷이었다.

 

또 다른 이불빨래를 세탁기에 돌리고 빨래를 거둬들었다.

봉사원 금순이와 마른빨래를 한방 가득 널브러지게 늘어놓고 있을 쯤

봉사원 영희형도 도착하셨다.

 

선풍기의 시원한 바람으로 계절별로 구별하며 빨래를 개고 있을 때

한 부모가정 돌보미선생님들이 빨래를 가지러 와 정리 못한 빨래들을 함께 개며 돌려보내고 나머지 빨래들을 정리하며

봉사활동을 마쳤다.

 

하늘은 뙤약볕을 여전히 따갑게 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