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오전10시 20분 김해 홈플러스 내의 노래교실에서 박순희 노래교실이 열린다.
늘 그랬지만 3개월 회원증을 끊고 시간에 쫒기는 나는 참석률이 저조하다.
오늘은 수영 끝나자 휴게실 들릴 사이도 없이 오후에 시각장애인과 함께 활동도우미로 일을 해야 하기에 준비를 하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노래책이 없다.
지난달 끊어 놓고 봉사활동에 개인적인 일로 바삐 움직이다 보니 어느 구석에 있는지 찾을 길이 없었다.
모처럼 찾아가는 노래교실인데~~
할 수 없이 수영장 다녀온 옷차림으로 노래교실을 조금 늦게 도착했다.
노래책은 내 차 운전석 뒷자리 주머니에 얌전히 들어가 있었다. 다행이다.
‘중년의 사랑’을 부른 ‘이창휘’ 가수가 온 단다.
가수가 좀 낯설었다. 아마도 유명하지 않아서인 듯, 하지만 노랫말이 좋았다.
나이를 먹었다는 걸 느낀다.
오늘도 박순희 그녀의 목소리에 빠져 들었다.
초대가수로 깜짝 방문한 ‘가수 이창휘’의 노래 3곡을 올려봅니다.
준비 없이 휴대폰으로 찍어 흔들림이 많지만 노래만 신경 쓰고 보시기바랍니다.
박순희 노래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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