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모처럼 노래교실을 찾았다.
노래교실 신청을 하고는 봉사활동과 겹치는 일로 한 달에 한번쯤 찾는듯하다.
남자의 계절인 가을에 여자들은 가을을 노래 불렀다.
박순희 노래강사는 소녀감성이 풍부한 그래서 귀여운 강사다.
그렇다고 젊거나 어리지는 않다.
강사는 노래가 끝나고 눈물을 닦으며 우리에게 물었다.
미운 것도 정인가요?
불쌍한 것도 사랑인가요?
여자라는 이유로 아내라는 이유로 미워도 싫어도 참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인 것 같다고~~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에 가사에 매료되어 눈물을 짓는 박순희 강사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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