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감사의 비가 내렸다.
수영을 마친 뒤,
비를 뚫고 금순과 삼계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한 달에 한번 찾는 이곳은 2개조로 10명 이상이 들어가는 곳이다.
어제 회원들이 여행을 간 관계로
이곳 영양사에게 전화를 걸어 5명의 인원조달을 부탁했었다.
(주)유넥스 직원들과 함께 하는 이날 메뉴는 김치, 파래무침, 꽁치구이, 떡 볶기, 순두부국~
복지관에 들어서자 꽁치부터 구웠다.
싸늘한 날씨는 불앞에서 생선 굽는 열기로 훈훈했다.
회원들 8명이 들어와 수고해주었다.
최근 들어 바쁜 일들로 몸을 혹사시킨 대가로 감기기운이 있는 듯 했다.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비는 계속 내렸다.
김해노인종합복지관
550명분의 꽁치를 구워내며~~
차곡차곡 익은 공치를 쌓으며~~
노릇 노릇 맛있게 구워졌다,
순두부국
떡과 어묵을 듬뿍 넣은 떡볶이
조리가 완성되면 준비해 놓고~
잠시 쉬었다가 배식과 설겆이를 하며 급식봉사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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