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매서운 추위가 왔다.
오전 무료급식소에서 급식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적었다.
상당히 추웠다.
급식이용자들은 독거들이 많았으며 주민등록증을 지참하라는 말을 해도 잘 듣지 않고
자신의 주소도 주민번호도 외우지 못하는 나이가 많은 분들도 있고 알콜 중독으로 기억이 희미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기록은 하는 동안에도 알콜 냄새가 진동을 했다.
날은 차갑고 냄새는 나고 죽을 맛이었지만 한 시간 여를 적어도 30여명도 적지 못했다.
한 줄로 서있는 사람들은 11시 30분, 급식이 시작되자 줄은 엉켜 더 진행이 되지 않았다.
난 급식소 점심을 피하고 내외동단위봉사회(회장 김신일) 임원모임에 참석했다.
전,후 임원이 모여 인수인계를 하며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구호품은 어떻게 받게 되며 결연세대는 어찌 선별하는지, 적금통장 등을 전달하며
전임자와 차기회장단이 만나는 훈훈한 자리였다.
회장,부회장,총무의 모임으로 → 차기 부회장, 전 회장, 차기 회장 ,차기 총무
부회장, 총무, 회장, 홍보간사, 기록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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