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연지공원 분수 쇼

건강미인조폭 2016. 4. 8. 23:25

4월 8일

퇴근 후 저녁을 가벼이 먹고 저녁 8시 걷기를 시작했다.

물론 내동에 자리한 연지공원을 걸었다.

 

공원까지 1.8km 거리로 걷는데 20분이 걸렸다.

신호등 4번 만나니 그리 걸리는 게 맞는듯하다.

 

마지막 신호등을 건너자 음악소리 쪽으로 목을 빼며 보게 되었다.

음악분수 쇼가 화려한 불빛을 쏘며 진행 중이었다.

걸음이 격하게 빨라졌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35분까지 찍고,

이곳 내동에 살아 행복함을 느끼며 5분여는 음악을 들으며 걷기를 시작했다.

 

돌아오는 길, 동백의 아름다움으로 밤공기를 즐기고 있었고 

벚꽃은 마지막 꽃을 피우며 내년을 기약하고 있었다.

 

 

튤립 사이로 음악분수가 자태를 들어냈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촬영하기에 바쁘다.

 

불안정한 자세에서 튤립과~~

적당한 자리를 잡으며~~~

 

분수 뿐 아니라 연못에 빛쳐진 모든 것이 예술이었다.

덜아오는 길에 핀 봄꽃들~~

흰동백

연분홍빛 동백

떨어진 꽃잎 마저도 아름다웠다.

벚꽃의 밤은 내년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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