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친구 박영애

건강미인조폭 2016. 7. 11. 13:29

7월 9일

건강이 나빠지니 친구들까지 괴롭히고 있다.

 

백수가 늘 바쁘다며 개인봉사활동을 하는 친구 박영애~!

 

거렁거렁한 목소리에 그녀가 나타나면 조용했던 수영장 탈의실은 거침없이 쏟아내는 그녀만의 매력에 모두가 빠져들어 폭소가 터지기도 한다.

 

그런 그녀와 친구가 된 것은 불과 얼마 전이다.

지난해 917일 민요어울림마당행사장이었다.

 

오랜 시간 수영을 함께 하며 눈인사를 하고 지내다 행사에 가서 그녀에게 사진을 찍어주며 동갑인걸알고 그 뒤로 친구가 되었다.

 

커다란 키에 큰 목소리, 외모와는 다르게 정이 많은 큰 눈망울을 가진 친구였다.

 

지나치는 듯하지만, 예사로 하는 이야기도 귀담아 듣고는 바쁜 스케줄을 쪼개어 도움을 주기를 자청하는 친구다.

 

일주일을 봉사활동으로 일정을 잡아 반찬봉사, 집수리봉사, 급식봉사, 자신을 위해 소리를 배우며 유독 하체가 약해 요즘은 자전거를 타고 근육을 키우고 있다.

 

아낌없이 남을 위해 자신을 것을 이웃과 나누는 소중한 친구다.

 

그런 그녀가 빌빌대는 내게 고맙게도 내 시간에 맞춰 민물장어를 사주었다.

나눔보다 소중한건 관심 일게다.

 

영애야~! 고맙다.

글구 사랑한데이~~~.

 

 

얻어 먹으면서도 내 시간에 맞춰주었다.
안경을 따로 챙겨 오지 않아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를 낀 체 밥을 먹었다.
지글지글 장어가 기름을 미끄럼 타듯 흘리며 익어 가고~
영애의 친구 식당으로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
그녀는 09시 수업 나는 08시 수업이다.
숙자(좌)와 영애(우)
해반천에서 자전거를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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