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급식봉사가 있는 날,
봉황동 김해 무료급식소로 향했다.
얼마 전 소통에 문제가 발생했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했지만 시간을 끌면 눈덩이가 될 것 같아
급식봉사 도중 원인을 제공한 봉사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아니라고 오해라고 버티던 봉사원은
‘잘못했어요, 분 풀릴 때까지 내 뺨 때리세요~
어이상실~
난 ‘용서가 안 될 것 같다’고 말을 내 뱉었다.
그녀는 ‘할 수 없죠~’ 더욱 기가 막혔다.
이건 아닌데
그녀가 뱉은 말은 요즘 흔한 말로 봉사회의 ‘갑’질인 것이다.
사람이 되어야지 자리가 사람을 변하게 한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어느 날 자리로 변한 그녀의 맘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려보련다.
그렇게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후, 정금순 회원과 결연자를 찾아갔다.
허리부상을 딛고 일어선 결연 자는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날, 정금순 회원과 안부를 물으며 국과 반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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