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급식봉사

건강미인조폭 2017. 1. 5. 07:20

1월 4일

급식봉사가 있는 날,

봉황동 김해 무료급식소로 향했다.

 

얼마 전 소통에 문제가 발생했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했지만 시간을 끌면 눈덩이가 될 것 같아

급식봉사 도중 원인을 제공한 봉사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아니라고 오해라고 버티던 봉사원은

 

잘못했어요, 분 풀릴 때까지 내 뺨 때리세요~

 

어이상실~

용서가 안 될 것 같다고 말을 내 뱉었다.

그녀는 할 수 없죠~’ 더욱 기가 막혔다.

 

이건 아닌데

그녀가 뱉은 말은 요즘 흔한 말로 봉사회의 질인 것이다.

 

사람이 되어야지 자리가 사람을 변하게 한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어느 날 자리로 변한 그녀의 맘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려보련다.

그렇게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후, 정금순 회원과 결연자를 찾아갔다.

 

 

허리부상을 딛고 일어선 결연 자는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날, 정금순 회원과 안부를 물으며 국과 반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