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무료 맛 나눔터가 반짝반짝

2월 21일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는 봄맞이로 20~21일 양일간에 걸쳐 김해 무료 맛 나눔터 대청소를 했다.

 

봄맞이는 양문자 회장을 중심으로 김해지구임원들의 맛 나눔터 청소부터 시작되었다.

 

180여명의 급식이 끝난 시간에 맞춰 주방과 창고, 사무실로 각각 분담을 맡아 겨우내 찌든 먼지 때를 벗겨 냈다.

 

이틀간 서너 시간씩의 청소한 결과에 주부 9단의 김해지구 임원들은 반짝 거리는 맛 나눔터를 보며 힘들인 보람을 느끼며 분기별로 해야 갰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월부터 맛 나눔터를 책임지게 된 동상동단위봉사회의 박명숙 실장은 ‘내일부터 맛 나눔터를 찾는 분들의 밥맛도 더 있을 겁니다. 임원진들 고맙습니다’ 했다.

 

양문자 회장은 ‘임원들의 수고로 구석구석이 깨끗해졌어요. 수고하셨습니다’라며 고생한 봉사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격려해주었다.

 

주방 조~ 매달리고 올라가고~

높은 곳에 있는 환풍기를 닦기 위해 뜨거운 물수건을 건네주며 깨끗한 환풍기로 탄생되었다.

반짝거리며 새것 같이 되었다.

양문자 회장은 묵은 장부들은 버리고 임태임 수석부회장은 물걸레청소로 바닥은 더 반짝,

가구의 위치도 살짝 바꿔보니 넓은 듯, 새 사무실인 듯 했다.

사무실 조의 결과 역시 반짝반짝~

조끼를 못 챙겨왔다며 지경임 고문은 사진을 멀리했지만

곡간과 창고를 쓰는 곳 역시 주부 9단의 손길이 닿으니 반짝거렸다

김해재난대응봉사회 소아마비 장애5급의 김주만 회원은

불편한 몸으로 천장의 먼지며 무거운 쓰레기를 담당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