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의 무료 맛 나눔터에 2월 24일(금) 목적기부의 하나로 감사의 특식행사를 가졌습니다.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한 끼의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남기고 고인이 되신 박순득 어머니의 뜻을 받들며 실천하고자 며칠 전, 김해 내동에 사는 정수용씨는 김해 맛 나눔터에 목적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김해지구협의회는 기부금의 일부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1층에 자리한 빵 나눔터를 찾아 빵을 굽기도 했습니다.
경남지사 1층 희망풍차 빵 나눔터에서 빵을 만들며
완성된 200개의 빵을~
음료와 과일을 함께 넣어 200개의 묶음을 만들었다.
양문자 회장은 봉사원들을 위해 음료를 제공했다.
봉사원들이 직접 구워온 빵과 음료를 준비하며 맛 나눔터를 찾는 어르신들 200명을 위해 감사의 특식을 함께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맛 나눔터의 메뉴는 추어탕, 소불고기, 계란말이, 파래 무 초무침~
맛 나눔터 주방에서 부치고 볶고 무치고~
노란조끼의 주부 9단 봉사원들의 의해 음식은 하나 둘씩 완성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양문자 회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신 고인의뜻 소중하게 받들어 봉사자의 자세로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오늘 육남매가 함께 해주신 부분까지도 감사드립니다’고 말했습니다.
양문자 회장의 특식의 사유를 듣고 계시던 88세의 구산동 한씨 어르신은 ‘떨어져 사는 자식들 생각이 나 목이 메인다’ 하며 잠시 슬픔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수용씨는 ‘합천에서 떡을 해가져 왔다’며 수고하는 봉사자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배식을 마칠 쯤 김해재난대응봉사회의 김주만 봉사원은 재가도시락배달을 마치고 돌아오기도 했으며 김해중부경찰서 직원들과 하나가 되어 깔끔하게 청소를 마쳤습니다.
정수영씨 가족과 봉사원들은 급식이 끝나고 남은 음식과 떡을 나눠 먹으며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고인의 명복도 빌며 맛 나눔터의 특별한 감사의 특식시간은 마쳤습니다.
이날 급식봉사활동에는 장유1동단위봉사회(회장 정영애)와 김해중부경찰서에서 수고해 주었습니다.
안전수칙 교육을 위해 맛 나눔터에 찾은 경남지사 구호복지과 김환석 팀장은 ‘감동입니다. 살아 계신 부모님께 효도해야 갰어요.’ 하며 위생 안전수칙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부모님의 효를 다하기 위해 애써주신 정수용씨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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