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2월의 끝날 숙진아우와 영화를 봤다.
직장을 정리하며 위로해준다며 어제 선약을 했었다.
우린 역시 조조프로 시간대를 선택했다.
주인공 : 정 우(이준영 변호사), 강하늘(조현우-살인누명 피해자) 김혜숙(조현우 엄마)
이동휘(이준영 친구 모창환 변호사), 이경영(로펌 대표), 한재영(한재영 형사)
고요한 새벽에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는 날라리 역의 조현우는 엄마와 통화를 끝내고 담뱃불을 붙이려다 오토바이 사고를 낸다.
쓰러져 정신을 가다듬고 지나가는 한 남자를 보며 시간이 흘러 그는 택시기사를 죽인 살인자가 되어 복역하게 되고 당뇨병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엄마는 빚을 갚으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간다.
실제사건을 영화한 것으로 돈 없고 힘없는 벼랑 끝 이준영 변호사, 가정에서도 버림을 받는다.
먹고살기 위해 연수원 동기 모창환 변호사를 찾으며 로펌대표의 관심을 받으려하며 일거리를 찾던 중, 10년 전 교통사고를 낸 기사를 뒤엎을 생각으로 재기의 기회를 얻는다.
소년이었던 현우는 경찰의 강압에 못 이겨 살인누명을 쓰고 복역을 마치고 10년을 살인자로 살게 된다.
살인 누명을 쓰며 14년이 지나고 억울함을 풀기까지는 법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믿지 못하며 현우의 마음은 굳게 닫혀 있었다.
준영의 진실을 알게 된 현우는 일용직으로 일하며 번 급여를 전 재산이라 하며 변호사비용으로 내놓으며 재심을 갖기로 한다.
나면 진짜 형제 같은 막역한 모습으로 스탭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제 관객들이 <재심>을 통해 충무로가 사랑하는 정우와 강하늘의 연기변신을 즐길 차례다.
그것이 알고 싶다 sbs의 방송을 재분석하며 ‘익산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이 영화화 되었다.
힘없고 돈 없는 사람들을 가지고 노는 정계~ 법계~ 없기를 바래보지만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긴 시간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한 이준영 변호사에게 박수를 보낸다.
숙진이와 커피를 준비해 영화관을 찾았다.
'♣ 취미생활 > ☞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유적지를 걸으며~ (0) | 2017.03.04 |
---|---|
3월 걷기 (0) | 2017.03.01 |
2월 걷기 월례회의 (0) | 2017.02.27 |
수영장 회식 (0) | 2017.02.14 |
영화 - 공조 (0) | 2017.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