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는 2017년 들어서면서 많은 행사를 했다.
3월 양문자 회장 취임이후, 가야문화축제로 경남도민체육대회로 사할린동포위안잔치로 봉사원들이 동분서주하며 행사를 해냈다.
곧, 있을 5월 운영회의에 앞서 양문자 회장은 그동안의 수고로 휴식을 위한 진해로 자리를 옮겨 임원회의를 가졌다.
양문자 회장, 임태임/서영희부회장, 지경임 감사, 김삼화 총무부장 그리고 홍보부장인 나를 포함한 6명이 함께했다. 김명자 간사는 시모친의 병환으로 불참했다.
양 회장의 단골 횟집에 자리한 후, 꼼꼼한 총무부장의 준비된 서류를 보며 어쩌고저쩌고~ 의견을 내며 회의를 마치고 입 안 가득 횟감으로 채웠다.
물론, 횟감에 맞는 소주도 살짝 한 잔씩도 했다.
3월부터 바쁜 일정, 소화해낸 부분을 서로 칭찬하기도 하며 격려의시간도 가졌다.
장시간의 의견을 종결하고 자리를 진해 해양공원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이미자 가수 황포돛대 노래비’를 스쳐갔다.
이동거리의 가로수들은 군데군데 5월의 아카시아가 꽃향기 뿜어내고 있었다.
얼마를 갔을까, ‘신비의 바닷길 동섬’이 길을 열고 있었다.
진해에도 바다가 열리는 곳이 있었던 것이다. 그 길은 담 번으로~~~
해양공원이 다가갈 쯤, 저 멀리 우뚝 솟은 건물이 보였다. 그곳이 27층 136m의 국내 해상 최고 높은 ‘해양 전망대’이었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증이 있어도 김해에서만 적용되는 듯 할인은 되지 않았다.
우린입장권을 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7층 벨을 누르고 올랐다.
27층에서 바닥에 보이는 유리관으로 120m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였다.
임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유리관 위를 유유히 걸었다. 간 큰 여자들이었다.
잠시 관람을 하고 내려와 북 카페에서 쉬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날의 임원 회의로 여자 셋이면 접시가 깨진다지만 김해지구 7명의 임원이 모이면 하나 된 모습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김해지구협의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이날만큼은 지경임 경남홍보국장에 의해 나도 마음껏 사진에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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