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공원청소 집결지에 우두커니 늘 서있던 나무가 도토리나무였다.
봉사원은 도토리모양의 열매를 보고 신기해했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어린 시절 자란 곳에서 보고 익힌 것들을 서로 공유하며 배우게 된다.
오늘 도토리나무, 또 하나를 배움을 얻었다.
청소를 마치고 서로 격려하며 카페로 향했다.
여자들의 까르르 수다가 시작되었다.
거리에는 어른 손톱보다 커다랗게 자란 대추가 주렁주렁, 추석이 다가옴을 알리고 있었다.
공원 속 산책객들의 발걸음도 가벼워 보였다.
가을이 코앞인 듯 보였다.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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