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헌혈러브레터 17년 11호

건강미인조폭 2017. 12. 13. 21:43

12월 12일




방송인 이지애·김정근, 헌혈홍보대사 위촉


지난 11월 20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부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를 신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현재 저출산․고령화로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가 필요한 가운데 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의 바르고 건강한 이미지가 3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어필하여 장기적으로는 중장년 헌혈자 수를 늘리고 단기적으로는 다가오는 동절기 혈액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는 “의료기관과 함께 국민 건강을 지키는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중장년층 헌혈 활성화라는 중요한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좌) 김정근, 박경서(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지애, 김명한(혈액관리본부장) 사진  방송인 이지애, 김정근 헌혈홍보대사 위촉식 사진

(좌) 김정근, 박경서(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지애, 김명한(혈액관리본부장)

 

 일본적십자사 직원,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견학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본적십자사 칸토코신에츠 블록혈액원 수급관리과 나루세 고부에 직원이 대한적십자사를 견학하였다. 나루세씨는 혈액관리본부를 방문하여 대한적십자사의 정책, 수급관리, 홍보, 전산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혈액원, 검사센터 등 현장 견학을 통해 혈액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들었다.

나루세씨는 수급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대한적십자사 수급관리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하여 병원에서 혈액을 주문하고 혈액 재고를 관리하는 방법 등을 듣기도 하였다. 특히 나루세씨는 일본은 혈액을 유선으로 주문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혈액을 전산으로 편리하게 주문한다며 우리의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였다.

 

혈액관리본부에서 강의하는 모습 사진  서울서부혈액원 공급팀 사진

혈액관리본부에서 강의하는 모습                                           서울서부혈액원 공급팀


헌혈자 이야기


[서울남부] 오수봉 하남시장, 혈액 수급 어려운 시기 헌혈 솔선수범으로 사랑 실천

오수봉 하남시장 헌혈하는 사진


오수봉 하남시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겨울철에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범시민적 헌혈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지난 11월 7일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서 헌혈에 솔선수범했다.

헌혈을 마친 오 시장은 “헌혈은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인 만큼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문화로, 헌혈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하고, 시민 분들께서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하남시민들에게 적극 헌혈을 홍보하고, 시청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약속하였다.

 

 [대전세종충남] “우리도 헌혈 할 수 있어요.” 외국인 교사들 헌혈 참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헌혈의집 공주대헌혈센터에서 지난 11월 24일 외국인들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헌혈에는 참여한 외국인들은 충남 외국어교육원 원어인 교사들로 한국인 교사들과 함께 2개월마다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RhD음성 혈액형을 가지고 있는 한 외국인 헌혈자는 우리나라 희귀혈액 수혈자를 위해 헌혈 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한편 외국인 헌혈자는 국내 헌혈자와 동일한 문진 과정을 거치지만, 국내에서 1년 이상 거주(국외여행 기간 제외), 한국어 의사소통 가능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외국인만이 헌혈 자격을 갖는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울 경우에는 제3자를 통역원으로 할 수 있는데, 혈액관리본부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통·번역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니 가까운 혈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외국인들 헌혈하는 사진

 

 

 [충북] 희귀혈액 RhD음성 헌혈자 명예장 수상


지난 11월 17일 충북혈액원 헌혈의집 성안길센터에서 임익균 헌혈자가 헌혈 유공장 명예장(100회)을 수상했다. 임익균 헌혈자는 희귀혈액형인 RhD음성 A형 혈액보유자로, 군 복무시절 동료의 권유로 헌혈을 시작하여 어느덧 현재 100회에 이르게 됐다.

슬하의 세 자녀도 모두 RhD음성 혈액 보유자인 임익균씨는 “자녀들 때문에라도 헌혈의 소중함을 너무 절실히 느낀다.”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통해서 희귀혈액형 모임인 RH- 봉사회 활동 및 긴급한 헌혈요청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참여해왔고, 앞으로도 내 가족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국내 RhD음성 혈액수급을 개선하기 위하여 『RhD음성 혈액수급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기관에서 RhD음성 혈액을 요청하는 경우, RhD음성 혈액수급시스템에 등록, 긴급헌혈에 동의하신 분들에게 문자 메시지 및 전화로 헌혈안내를 실시하는 등 해당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hD음성 혈액 보유자인 임익균씨 100번째 헌혈하는 사진

 

전국 혈액원소식 이모저모

    [서울서부] 헌혈자와 함께 하는 제빵봉사


헌혈자와 함께한 제빵봉사 사진  헌혈자들이 빵을 만드는 사진



서울서부혈액원은 대한적십자사 은평·서대문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제5차 헌혈자와 함께하는 제빵봉사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지난 11월 25일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올해 2회 이상에 헌혈에 참여했던 헌혈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된 11팀, 총25명이 참여하였다. 가족, 연인과 함께 참여한 헌혈자들은 생명나눔뿐만 아니라 제빵봉사로 또 다른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동부] 서라벌고등학교의 따듯한 생명나눔, 꽁꽁 언 겨울을 녹이다


서라벌고등학교 학생들의 헌혈 사진



최근 헌혈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라벌고등학교 학생들이 올해도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1월 24일 서울 서라벌고등학교는 400여명의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어머니 학부형 봉사회는 “우리 학생들이 이처럼 헌혈을 통한 나눔을 스스로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다.”며 자녀와 함께 한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라벌고등학교는 학생의 가치관과 인격, 개성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배려한다는 교육방침을 바탕으로 매년 2회씩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평균 700명 이상 헌혈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대구경북] 대구경북혈액원, 2017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장상 수상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장상 수상 사진  수상 중인 대구경북혈액원 김혜지 직원 사진

                  수상자 단체 사진                                                    수상 중인 대구경북혈액원 김혜지 직원


대구경북혈액원은 11월 24일 2017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하였다.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매년 대구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 봉사자를 격려하고,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구경북혈액원은 평소 청소년, 대학생 등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헌혈의 소중함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터전으로 선정되어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 강원대학교 삼척·도계 캠퍼스 헌혈약정 체결


강원대학교 삼척·도계 캠퍼스 헌혈약정 체결 사진


강원대학교(삼척·도계 캠퍼스)는 11월 28일 강원혈액원과 헌혈 약정식을 가졌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와 도계캠퍼스는 그 지리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헌혈버스로 연 4회 정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했었다. 강원대학교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헌혈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교내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서 이번 약정식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강원혈액원과 함께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 헌혈에 집중 동참여하여 도내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