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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연세대 반찬

건강미인조폭 2011. 10. 11. 10:42

2010/10/18 21:38

 

김해지구협의회(회장 허귀자)는 단위협의회장들이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김해시 생활관에 모여 60가구의 결연세대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16~17일 양일간에 걸쳐 오전 9시부터 밤9시경까지 하는 김해시의 큰 행사로 김해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피로에 쌓여있는 상태였다.

 바로 다음날인 18(), 김해지구 단위회장들은 결연세대를 위한 반찬 만들기에 다시 두 팔을 거둬 붙였다.

 몸살기가 있나봐 머리가 띵하다’, ‘종종걸음으로 다리가 퉁퉁 부었다등의 회장들의 건강상태를 한마디씩 하면서도 생활관에 모두 모여들었다.

셋째 주 월요일이면 기다리고 있을 결연세대들에게 정성의 손으로 만드는 사랑을 반찬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배추를 고춧가루 듬뿍 넣어 버무린 김치와 먹음직스럽게 굵게 자른 무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고등어에 땡초와 양파를 듬성듬성 넣어 고등어조림을 하고 살려달라는 미꾸라지의 유혹도 모른척하며 추어탕을 맛나게 끓여 뜨거운 물에 소독한 도시락에 담아 단위회장들은 결연세대 어르신들에게 향했다.

 또한 이날 임시회의를 진행하던 허 회장은 계절적으로 행사가 많아 봉사원들의 건강이 걱정 된다며 각별한 건강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