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

3월 22일

3월 21과 22일 양일간 경남거제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유동대) 15개 지사협의회 대표봉사원들과 직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도 전국총회가 열렸습니다.

 

눈비가 내리는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최인 경남지사협의회(회장 김영숙)의 거제지구봉사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이곳을 찾는 전국봉사원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의미로 봉사원들이 사인을 하는 핑거프린팅, 좋은 글귀를 아름답게 써내려가는 캘리그라피 등으로 행사장 안내와 곳곳에 마련된 즐길 거리로 거제지구봉사원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움도 만끽 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1억 기부모임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경남 1호 양문자회장과 충북 10호 김상호 재난분과위원장은 특별한 만남을 갖기도 했습니다.

 

개막식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대북공연은 화려한 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장내는 봉사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15개 지사협의회의 기 입장을 시작으로 김귀동 전국협의회 부회장의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과 경남지사협의회 이외숙/박금희 부회장의 봉사원서약 김영숙 회장의 환영사, 대한적십자사 회장표창과 전국협의회장 표창 순으로 성대히 열렸습니다.

 

2부 행사로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의 ‘한반도·동북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경청했으며 각 지사대표 봉사원들은 이 특강을 통해 적십자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본사에서는 희망풍차소개로 희망풍차3.0 설명회로 이어졌고 저녁식사시간에는 친교시간을 가진 뒤, 적십자의 사랑을 하트로 불 밝히는 촛불 행사를 끝으로 첫날을 보냈습니다.

이튿날 오전, 대한적십자사 홍소자 중앙위원의 특강에 이어 경남지사협의회 김영숙 회장은 2019년도 전국협의회 총회 개최지인 부산지역 김규분 지사협의회장에게 기를 넘겨주고 초청인사말을 들으며 2018년도 결의문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의 주제 '적십자는 생명입니다'로 결의 했습니다.

 

* 우리는 재난 대응을 위하여 봉사원 전문 교육에 적극 참여한다.

* 우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 우리는 북한이주민, 다문화 등 이주민을 위한 결연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 우리는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처한다.

 

경남 지경임 홍보국장, 김해 이지연/ 사천 강윤생/ 고성 박남숙/ 거제 방명숙 홍보부장은 포토죤 부스에서 전국대표봉사원들에게 경남의 추억을 한 컷에 담아 선사했습니다.

 

경남지사협의회 김영숙 회장과 경남봉사원들은 1박2일간의 만남을 아쉬워하며 내년에 부산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리는 각 지사협의회 봉사원들에게 일일이 배웅의 인사를 나누며 대명리조트에서의 2018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