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아침8시에 남편과 경남헌혈사랑봉사회 윤성복 사무국장과 진해풍호공원에서 펼치는 ‘진해만 생태 숲 걷기대회’에 참가를 위해 출발했다.
배 번호 (지연10009)(성복10030)를 각자 받고 남편은(22819) 현장서 배 번호를 받았다.
우린 준비해간 헌혈홍보용 현수막을 등에 부착하고 남편에겐 깃발을 꽂아드렸다.
홍보용현수막을 부착하고 아름다운가게 부스를 찾아 경남헌혈사랑봉사회 최 명감사와 인증 샷을 남겼다.
식전행사에서 체험부스를 찾으며 시간을 보냈다.
10시 출발 신호음에 7.5km 왕복걷기를 했다.
완만한 길이 아님을 알고 10시 6분에 코스거리를 측정했다. 등산이었다.
총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곳곳에 있는 스태프들도 안내봉사원도 모르고 있었다.
오르며 내려오는 차량도 피해야 했고 자전거 동아리들을 위해 길을 피하기도 했다.
또, 오르는 길은 우측 내려오는 길을 좌측이라는 출발 전, 방송이 없어 반환점을 돌아오는 길은 뒤엉키기도 했다.
단, 몇 걸음 옮길 때마다 참가자들은 우리들의 등에 붙인 현수막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진해에도 헌혈의집이 있었다고 말하는 부부도 만났다.
창원헌혈센터가 정우상가에 있지만 관심은 있어도 멀다고 하며 봉사원인 우리를 응원해주기도 했다.
걷기는 짧지만 산에 오르는 길로 유모차도 힘겨워했다.
반환점을 돌아오며 경품권을 받고 내려오는 길은 미끄러워 오던 길을 되돌아 내려오기도 했다.
난 그곳서 선글라스를 주었다.
누군가의 두 눈의 햇빛차단을 해주던 선글라스가 숲길에 떨어진 것이다.
내려와 운영본부에 주인을 찾아주라고 전했지만 마지막까지 주인 찾는 방송은 하지 않았다.
걷기를 마치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먹을거리로 막걸리에 부추 전을 먹으며 경품에 약간의 기대를 걸려 4~5접시를 먹었다.
물론 경품공짜의 행운은 우리를 피해갔지만, 나름 남편과 체험도 하고 보호를 받으며 등산?을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돌아오는 길, 진해 맛 집을 찾아 물 회로 배 둘레를 채우며 '13일 헌혈의 날' 헌혈홍보를 하는 뜻 깊은 날을 남편과도 함께 했다.
경사가 심해지면서 측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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