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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예전모습을 보며

건강미인조폭 2018. 9. 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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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한지 17~8년은 되는 듯하다

물론 여러 차례 무릎, 어깨 두번 등의 수술로 몇 개월씩 쉬기는 했지만 지금은 협착증에 이어 허리디스크까지 수영을 안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래도 물속에서는 즐겁다.

 

78세의 최고 큰형님부터 63세의 막내까지 오랜 시간 함께 했다.

더러는 그만두시고 소식조차 알 수 없는 회원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건강한 분들로 이곳 실버 반에는 7~8년이 되는 듯하다.

 

지난 20121월, 강사의 허락 하에 회원들에게 수영하는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CD로 구워서 까지 10분정도께 드린 적이 있었다.

 

지난 9월,6~7 쯤 전에 수영강사로 수업을 받은 적이 있는 신윤정 강사는 이달부터 우리반강사로 아가씨에서 아줌마로 변해 다시 만났다.

 

수영강사는 수영모습을 찍어 자신들의 자세를 보게 해준다는 말을 하며 자유형을 촬영해주었다.

 

68개월 전의 영상을 꺼내 편집을 다시하며 비교를 했다. 물론 용량의 차이로 화면은 흐려도 기분은 좋았다.

그땐 힘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한편으론 슬프기도 한 나의모습이다.

 

평균나이 70은 될 것이다.

건강이 안 좋아져 쉬어가며 하는 회원들도 있지만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앞으로는 나의모습이기도 할 것이라는 생각에 내 스스로의 관리도 필요할듯하다.


사진 찍어준 신윤정 강사님 고마워요.



예전에 촬영한 모습과 이번에 촬영한 영상을 함께 편집해 보며~


내 컴 외장하드에 담겨 있는 2012년 2월~  12명 회원에게 만들어 드린 cd를 캡처하며

2018년 9월~  08시 실버반 회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