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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설 떡국 급식차와

건강미인조폭 2011. 10. 11. 13:53

2010/02/13 09:00

김해시 장유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윤분남)는 지난 8일 고국에서의 첫 번째 설을 맞이하는 사할린동포들을 위하여 ‘사할린동포들과 함께하는 설맞이’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재현 김해부시장을 비롯한 허좌영·명희진·이유갑 경남도의원, 김정규·배창환 김해시의원, 허귀자· 양문자 김해지구협의회장·총무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지난해 10월 김해시 장유면에 정착한 사할린동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음식을 만들고 차례를 지내는 설날 풍습을 설명하고 떡국 만들기, 만두 빚기 등 설음식도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적십자 급식차에서 만두가 쪄지고 떡국이 완성되는 것을 처음 보는 사할린동포들은 마냥 신기한 듯

봉사원들과 함께 떡국을 끊이며 청소까지 함께 했다.

 

김해시 장유면 적십자봉사회 윤분남 회장은 ‘고국에서의 설풍경은 어떤지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비록 설날을 사할린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는 없지만 오늘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추자(66세 사할린동포)씨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우리를 위해 준비한 이 자리는 러시아의 가족 친지 같은 생각이 든다” 며 “큰 명절에 다 같이 모여 음식을 차려 나눠먹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김해 장유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사할린동포 지원캠프’운영을 통해 사할린동포들과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기사보기 - http://www.ynnews.kr/freeTv/view.html?idxno=418&pr_cate=TVC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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