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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장수)사진 여권사진으로

건강미인조폭 2011. 10. 11. 13:59

2010/3/15

지난3월11일 오후, 김해시 장유면 율하마을 주공 12단지 내에서 지난해 9월에 입국한 사할린동포들에게 ‘孝’장수사진 전달식이 있었다.

 

김해지구 장유단위봉사회원(회장 윤분남)들은 결연세대 어르신들에게 찍어주던 장수사진을 사할린동포들에게도 찍어드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문화에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다.

 

송현순 총무는 사할린동포들에게 장수사진을 설명하며 들은 이야기로는 ‘아직 살아있는 사람사진에게 장수사진을 찍어준다는 것은 말도 안 되다’며 ‘이해를 못 했고 기분 나빠 사진을 못 찍는다는 듯 했다’고 했다.

 

결국 러시아와의 문회차이로 이들을 설득시키며 촬영에 들어갔지만 실패하고 사진을 받아보면 마음이 바뀔 꺼라 생각하고 장유단위봉사원들과 장유 신도시청년회가 함께 생각해낸 것이 이번 1차 장수시진은 여권에 있는 증명사진으로 21명의 사진을 포토샵처리해서 전해졌다.

 

정병동(68세, 사할린동포)어르신은 장수사진 찍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직 건강한데 장수사진 찍어 준다고 해서 속으로 섭섭했다. 하지만 사진을 받고 보니 조금이라도 젊을 때 찍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사진을 받은 모습을 보고 문화차이를 이해 못하던 사할린동포들은 2차로 촬영할 때는 ‘직접카메라 앞에 서겠다’ 했다.

 

액자를 받고 흐믓해 하시며 한컷~ 

장유신도시청년회원분들 

        

김형수 회장이 전달하며 

 

 

애쓴 장유봉사원과 변상동 장유생활체육회장, 장유신도시청년회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