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지난주에 제주로 출장 갔던 아들이 건 고사리와 감귤 카라향을 보내주었다.
천혜향, 레드향을 들어 보았어도 카라향은 처음 들어보았다.
상당히 달고 맛이 있었다.
신기해 컴으로 제주 감귤 카라 향을 찾아보았다.
감귤류도 유행을 탄다.
한라봉이 한때는 최고였지만, 천혜향에 자리를 내줬다.
천혜향도 얼마 지나지 않아 황금향과 레드향에 그 자리를 내줬다.
최근 유행하는 황금향, 레드향은 단맛이 다른 품종에 비해 도드라지는 것 들이다.
한라봉, 레드향 등이 시기에 따라 왕좌 싸움을 할 때 하우스 한편에서 조용히 맛을 채우는 품종이 있다.
감귤의 이름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카라향”이다.
카라향은 2008년도부터 국내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본격 출하했지만 여전히 낯선 이름이다.
카라향의 본명은 “남진해”. 일본에서 1977년‘카라만다린’과 ‘길포포칸’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카라만다린에서 ‘카라’를 따오고 향이 좋아서 끝에 ‘향’을 붙였다.
여기서 잠깐!. 국내에서 상용 재배하거나 시험 재배하는 품종은 수 백 가지가 넘는다. 그중에서 향이 좋은 것들만 이름 끝에 향을 붙인다.
라고 쓰여 있었다.
제사 모실 때쓰일 건 고사리
제주 사진을 보내주기도 하고
아들 생일 선물로 보낸 옷을 입고 보내주기도 했다.
'♣ 담고 싶은 글 > ☞ 정보글, 음식,좋은글, 잼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주괭이밥 (0) | 2019.05.29 |
---|---|
붉은 초롱 (0) | 2019.05.27 |
사랑밭새벽편지 - 오늘도 멈출 수 없는 일 (0) | 2019.04.22 |
연산동 홈플러스 조부경 노래교실 (0) | 2019.04.05 |
김해 - 참치전문점 ‘마루이’가 이전을 했네요~! (0) | 2019.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