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김해아마무선봉사원이 있어 든든해요.

건강미인조폭 2011. 10. 11. 17:58

2010/12/06 16:41

 

태풍 ‘뎐무’로 긴장을 했던 무더위 속 올 여름, 김해아마무선 봉사회(회장 이정수)는 유비무환의 준비자세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김해아마추어무선봉사원은 직장인들로 주로 주말을 이용하여 집수리를 전반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곳 김해에 자전거 도로가 늘어남에 따라 주말이면 무상으로 자전거 수리를 도맡아하고 있다.

 

 또한 아마추어무선봉사회전국협의회 제 2회 재난통신시범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는 실력을 기본으로 집수리는 물론 김해지구협의회가 주부봉사원만으로 활동하고 있어 간혹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쉬운 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는 실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노인에서 노숙자로 변하는 과정에 주부봉사원들은 그들과 크고 작은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다.

 이곳에 점심시간을 활용하며 김해아마무선 봉사원들이 무료급식소의 젊은 노숙자들의 무질서와 그들의 행패까지도 잡아주고 아울러 청소를 맡아 해주고 있다.

 

 굳이 자랑 하자면 이정수회장의 섬세함으로 급식소 바닥에 말라붙어있던 밥풀딱지들을 일일이 제거하기도 했으며 박대규 부회장은 현직교사로 부부봉사원(부인 김영심)이며 방학 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급식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급식소 게시판을 꾸며 주기도 한다. 김종길 총무 역시 3년 전 하반신마비라는 대형 교통사고를 이겨내고 장애3급의 몸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예광해 2대 고문은 쌍둥이 형제의 활약으로 적십자의 미래를 밝게 해주며 신문철 1대고문은 종합병원 관리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김해지구 봉사원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그 밖의 아마봉사원들도 각자 갖고 있는 재능을 김해지구를 위해 애쓰고 있다.

 그들이 있어 큰 사고 없이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으며 김해 아마무선 봉사원이 있어 든든하기도 하지만 실직자들이 줄어들기를 바랄뿐이다.

 

 지난 8월25일 급식소 봉사는 내외동단위봉사회(회장 장혜자))에서 수고를 해주었으며, 새삼 아마무선 봉사원들의 땀범벅인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레쉬를 터트려 보았습니다.

 자랑이 심했나요? 그래서 김해지구협의회는 행복하답니다.


 

바닥 청결에 애쓰는 이정수 회장
신입 김주만(60세 장애5급, 흰모자 쓴 분))봉사원 가입
어릴적 소아마비로 육십을 바라보는 김주만 회원의 땀방울의 가치는 김해가 더 아름답기도 하답니다.
김영심, 박대규 부부봉사원입니다.
박대규부회장이 4번째 만들어 준 김해 급식소 게시판
급식소 이용객들을 위해 꾸미는 홍보용 공간으로 김해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보낸 시간들을 사진으로 꾸며 놓은 흔적들 입니다.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내외동단위봉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