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1월 3일
경남헌혈사랑봉사회(회장 김원종), 창원우체국 징검다리봉사회(회장 임성준), 아름다운 동행봉사회(회장 김경식), 방울소리봉사회(회장 장상희), 창원도계 방범대(대장 김동현)~ 이들의 가족과 회원들 50여명의 봉사원은 창원시 마산 합포구 노산동 일원에 거주하시는 홀몸어르신들께 연탄 5.000여장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지난해에도 도움주신 도계동의 쉼터포차 김갑선 대표님은 올해에도 연탄 500장을 기부해 주셨고, 강원도 동해시 해군 잠수함 사령부 군무원 박중재씨는 35년 동안 헌혈 214회째이자 헌혈명예의 전당에 등제 되었고, 창원경일여고3학년인 딸 박은주양과 창원경일고 1학년 아들 박종원 군은 지난해처럼 용돈을 아껴 연탄100장을 구입해 몸소 직접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잠수함사령부 조영섭 상사의 아들 조창민(진해 장천초등학교 4년)군은 자신의 손보다 큰 연탄을 전달하며 떨어트리지 않으려 안간힘을 써보기도 합니다.
환경과 장소가 협소해도 천사 같은 봉사자들만이 할 수 있는 하나 된 단합의 힘으로 봉사는 이어집니다.
김해 삼계에 거주하는 김옥희씨는 '난생 처음 봉사에 참가했는데 정말 가슴 벅찼다.' 고 전했습니다.
모두가 이렇듯! 봉사단체 회원들은 매년마다 연탄을 전달할 때면 봉사자는 늘어나고 기부자는 줄어 안타깝지만 연탄불이 피어오른 훈훈함에 추위만은 따뜻하게 느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쉬며 경남헌혈사랑봉사회에서 준비한 차와 귤, 어묵으로 피로도 풀어보며 이야기 삼매경에도 빠져보기도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친 올 저녁은 도계동 쉼터포차에서 한잔하며 연탄봉사활동의 뒷이야기를 나누며 피로를 풀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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