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러브레터 2019년 10호

 11월 14일

 

혈액관리본부 소식

 

차세대 헌혈 앱 ‘레드커넥트’ 출시 - 헌혈하면 앱으로 간수치, 콜레스테롤 등 15종 혈액검사정보 확인 가능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SK 텔레콤이 협력하여 헌혈자의 건강정보 15종을 비롯하여 다양한 헌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애플리케이션 ‘레드커넥트’를 11월 1일 출시하였다.

‘레드커넥트’는 헌혈자의 혈액 검사 결과를 활용해, 간수치, 총단백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 수치를 앱 안에서 누적·비교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결합하여 동일한 성별, 연령대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 해당하는지 분석된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레드커넥트’는 혈액관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헌혈자 본인의 혈액 이동경로를 확인 가능한 ‘혈액 위치 알림 기능’을 추가 개발했다. 혈액관리본부는 혈액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기능을 통해, 혈액 관리의 투명성을 확대와 함께 헌혈자 수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단체헌혈

 

[ 경기혈액원 ]

네오트랜스,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신분당선 및 용인경전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대표 오병삼)는 최근 10.25일, 10월28일 이틀에 걸쳐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헌혈 캠페인은 혈액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환자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네오트랜스 본사, 신분당선 차량기지, 그리고 용인지점 등 3곳에서 경기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했다.

헌혈버스에는 근무 중 시간을 낸 임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단순히 헌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 긴급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경기혈액원에 헌혈증을 기부했다.

오병삼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헌혈은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장 확실한 사회공헌이라 판단돼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남혈액원 ]

김해동부소방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 헌혈 실시

 

  

10월 17일 김해동부소방서 직원 29명이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했다.

박승제 서장은 “화재․구조․구급 출동뿐만 아니라 헌혈도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며 “적극적인 헌혈행사 참여로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나에게는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겐 생명을 구하는 큰 사랑의 실천이 헌혈이라고 생각한다”며 “수혈이 필요한 사람이 우리 가족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혈액원 헌혈캠페인

 

[ 부산혈액원 ]

‘우리 엄마, 아빠는 헌혈영웅’ 행사 진행

 

  

박광호 가족

이원희 가족

 

  

김서현 가족

김연정 가족

부산혈액원은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장년층 헌혈 활성화와 미래헌혈자 교육을 위하여 ‘우리 엄마, 아빠는 헌혈영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우리 엄마, 아빠는 헌혈영웅’ 캠페인은 헌혈에 참여하는 부모님들이 부산지역 헌혈센터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아이에게 보여줌을 통해 ‘수혈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이웃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생명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교육할 수 있어 많은 중장년층 헌혈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부산혈액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선착순 500가족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혈액원 헌혈지원팀(051-810-90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동부혈액원 ]

“아직 헌혈 할 수 있는 나이였네요?“ 중장년층 헌혈자를 찾아 떠난 헌혈서포터즈

 

  

지난 10월 12일, 서울동부혈액원은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부스, “나는 얼마나 철이 들었을까?”를 운영했다. 『2019 중랑구민 건강한마당』행사의 일환으로 동참한 홍보부스에서는 철분 검사를 비롯한 헌혈 관련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삼육대학교·한양여자대학교 사회봉사 교과목을 수강하는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헌혈 서포터즈는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함께 “우리 함께 헌혈해요.”를 외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가 있었던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이 헌혈이 가능한 나이에 대해 물으며 “아직 헌혈 할 수 있는 나이였네요?” 라며, 건강관리에 힘써 헌혈에 참여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인천혈액원 ]

「2019 선한페스티벌」 적십자‧헌혈 골든벨 및 홍보 부스 운영 실시

 

  

지난 10월 12일 인천혈액원은 인천지사와 함께 「2019 선한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적십자‧헌혈 골든벨 운영 및 헌혈 홍보 부스 활동을 진행했다.

적십자‧헌혈 골든벨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사업과 혈액 사업에 대한 퀴즈를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하여 헌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인천혈액원 직원 3명과 예술고 외 3개교 레드캠페이너 48명이 헌혈 홍보 부스 운영하여 총 3종의 미션을 수행하고 기록을 달성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인천혈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헌혈 참여가 가능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미래 헌혈자들이 헌혈에 대해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헌혈의 집 방문·견학

 

[ 경남혈액원 ]

창원신월고교․창신고교, 경남혈액원 방문․견학!

 

  

10월 23일과 25일, 각 창원신월고등학교 의료 동아리 학생 13명과 창신고등학교 학생 90여 명이 견학을 위해 경남혈액원을 방문했다. 강의는 혈액원 소개, 헌혈과 수혈, 혈액 제제 및 공급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경남혈액원을 방문한 창신고등학고 학생 31명은 원내센터와 창원센터에서 헌혈에 직접차여하거나 헌혈의집 인근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헌혈과 수혈 강의를 진행한 서재희 헌혈지원팀장은 특히 학생들의 헌혈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자 하였고, 헌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헌혈자 교육

 

[ 대전세종충남혈액원 ]

헌혈을 꼭 해야 하는 이유, 이제 알겠어요! 안면고등학교, “도전! 헌혈 골든벨” 실시

 

  

안면고등학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10월 16일 미래 헌혈자 교육을 통한 청소년 대상 헌혈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도전! 헌혈 골든벨”행사를 실시하였다. 약 2시간 동안 헌혈과 혈액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안면고등학교 학생들은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헌혈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도전! 헌혈 골든벨” 행사의 우승은 양 지우 학생, 준우승은 서선호 학생이 차지했다.

‘도전! 헌혈 골든벨’은 2019년 충청남도 헌혈자 12만 명 달성을 위해 진행되는 청소년 헌혈자 대상 헌혈 문화행사이다. 2019년 충청남도 도청의 헌혈장려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4곳의 충남 소재 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충청남도와 협업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 및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가올 12월에는 충남 예산군 삽교고등학교에서 ‘도전! 헌혈 골든벨’이 실시될 예정이다.

 

 

헌혈이벤트

 

[ 서울동부, 광주전남, 전북혈액원 ]

등록헌혈자들과 함께 떠난 ABO Friends 철든여행

 

  

광주전남혈액원 철든여행

서울동부혈액원 철든여행

 

전북혈액원 철든여행

10월에도 각 지역 혈액원에서 등록헌혈자들과 함께 철든여행을 떠나는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10월 5일 평소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등록헌혈회원 118명과 함께 충남 보령으로 여행을 떠났다. 등록헌혈회원들은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석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바쁜 일상 속에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동부혈액원은 10월 19일 등록헌혈회원 120명(동반 포함)과 함께 속초로 철든여행을 떠났다. 이날 모임 등록헌혈 회원들은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올해 헌혈을 3회 이상 참여한 헌혈자로서 헌혈에 대한 따듯한 마음만큼 여행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북혈액원은 10월 6일 등록헌혈회원 110명(동반 포함)과 함께 전북고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갯벌체험은 색다른 체험이었던 만큼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여행에 참가한 등록헌혈회원들은 “헌혈을 정기적으로 참여하면서 즐거운 여행도 올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과 함께 향후 꾸준히 헌혈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 제주혈액원 ]

중장년층 헌혈증진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수제햄 만들기'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제주포크테마파크에서 헌혈자와 헌혈자 가족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수제햄 만들기’ 이벤트를 개최했다.

중장년층 헌혈자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개최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함께한 가족과 수제소시지를 만들고 직접 만든 소시지를 시식하는 등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이벤트는 하계 중장년 헌혈 활성화를 위해 7~8월 헌혈자들 중 30세 이상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많았으며, 특히 참가자중 부부가 합하여 500여회 헌혈에 참여한 가족도 있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주혈액원의 권혜란 원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항상 헌혈에 참여해 주심에 감드리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서는 중장년층의 헌혈참여가 많이 필요하니 주변사람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해 달라.” 고 감사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다회헌혈자

 

[ 경기혈액원 ]

10년 간 생명 나눔을 실천한 7군단사령부 공병여단 장비중대 ‘조수현’ 중사

 

헌혈을 꾸준히 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간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7공병여단 장비중대 소속의 조수현 중사. 조 중사는 지난 5일 10년간의 헌혈 참여를 통해, 헌혈 횟수 100회 헌혈자에게 수여되는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수여받았다.

조수현 중사가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입대 전인 2009년, 우연히 '헌혈의 집'에 게시된 혈액 부족 공고문을 접한 후다.

이후 헌혈이 병상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임을 알게 된 그는 꾸준히 헌혈에 참여했고, 헌혈 시작 10년 만에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았다.

현재까지 조 중사의 헌혈 기록은 101회. 그의 이런 독보적인 활동은 중대 장병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고, 조 중사를 통해 일부 간부들도 헌혈에 함께 동참하면서 부대 내에서 헌혈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수현 중사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은 우리 군의 당연한 사명이며, 작은 나눔의 실천이 사회와 국가에 일조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헌혈자의 목소리

 

 

저의 장래희망은 혈액원 간호사입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세종시 소담고등학교 3학년 박민규입니다.

Q. 만 16세에 생애 첫 헌혈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같이 헌혈하러 가자고 한 친구를 따라서 갔다가 생일이 지나지 않아서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헌혈이라는 것이 좋은 일이기도 하고 초등학교 방학숙제 교재에 헌혈에 대한 내용이 나왔던 것도 생각나서 헌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고, 조금이라도 빨리 해보고 싶어서 생일이 되자마자 헌혈의 집을 찾았습니다.

Q. 헌혈을 꾸준히 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써온 부분이 있나요?
A. 평소 헌혈 하루 전부터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잘 자고, 잘 먹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일부러 자정 전에 잠들고, 밥을 먹을 때도 기름진 것들은 피하는 편입니다.

Q. 꾸준히 헌혈을 하면서 혈액원 간호사가 꿈이 되었다고 하는데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A.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헌혈덕분에 진로도 혈액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바꿨습니다. 먼저 간호학과 진학이 중요하기 때문에 입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헌혈뿐만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해서 혈액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헌혈을 망설이는 분들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우리가 참는 1초의 따끔함이 누군가의 1년의 건강을 보장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액 보유량이 점점 떨어지는데 내 가족을, 내 친구를 살린다는 생각으로 한 번쯤은 팔을 걷어 붙여주시면 좋겠습니다. 헌혈과 관련된 오해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모두 사실이 아니란 것을 알아주시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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