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1조 단합 나들이

건강미인조폭 2019. 11. 11. 22:10

11월 11일

지난밤 비를 심하게 쏟아냈다

잠시지만 하늘이 구멍 난 듯, 양동이로 부은 게 아니라 쏟아낸 듯해 모두가 잠에서 깨고 긴장하는 순간의 밤을 보냈었다.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지난밤의 일을 잊고 감사하게도 밝은 하늘을 보여주었다.

 

어제 긴 머리를 짧은 커트를 하고 만난 봉사원들은 내게 듣기 좋은 말로 어울린다, 칭찬해주었다. 글쎄~???

 

3개조로 나뉘어 활동하는 나는 그중에 1.

오늘 그들과 1조로서 마지막여행으로 단합대회를 진해 치유의 숲과 정원을 가꿔 놓은예쁜 찻집에서 가졌다.

 

우리 봉사원들은 우리 팀의 조장이 바리바리 싸온 도시락에 과일까지 편백나무 그늘에서 커피까지 마시며 숲길을 걸었다.

 

울긋불긋 비단옷의 단풍들은 봉사원들을 따듯하게 맞아주었고 그들과 장소를 이동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밟고 쌓으며 행복한 월요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