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수영안전요원으로 2인 1조로 저녁 7시~10시까지 3시간을 근무하는 난, 목요일 저녁 10시에 방송하는 미스터 트로트를 시청하기 위해 내 짝지에게 양해를 구하고 9시에 퇴근을 했다.
언젠가부터 나도 모르게 전통가요가 좋아졌고 잔잔한 발라드를 부르는 임영웅의 팬이 되었다.
사실 2년 전인 2018년 10월 16일, 노래교실에 방문해 회원들의 귀를 호강시켜준 적이 있었다.
(http://blog.daum.net/lks3349/2645)
헐레벌떡 귀가하는 내게 남편은 ‘어디 아프냐?’고 물었다.
‘아니 미스터 트로트 보려고 한 시간 빨리 왔어요.’
ㅍ ㅎㅎㅎㅎㅎ~~~
2018년10월 16일(김해홈플 조부경 노래교실 방문)
(미스터트롯 임영웅 사랑팬클럽 밴드에서)
어느 60대 이야기 – 임영웅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새우던 잠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휘파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 취미생활 > ☞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지공원 (0) | 2020.04.09 |
---|---|
미스터 트롯 진, 임영웅 탄생 (0) | 2020.03.15 |
영화 - 작은아씨들 (0) | 2020.02.21 |
조부경 노래강사 - ♬인생의 후반전 (0) | 2020.02.18 |
조부경노래교실 - ♬ 정든 님(김연자) (0) | 202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