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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로트 – 임영웅

건강미인조폭 2020. 2. 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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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안전요원으로 21조로 저녁 7~10시까지 3시간을 근무하는 난, 목요일 저녁 10시에 방송하는 미스터 트로트를 시청하기 위해 내 짝지에게 양해를 구하고 9시에 퇴근을 했다.

 

언젠가부터 나도 모르게 전통가요가 좋아졌고 잔잔한 발라드를 부르는 임영웅의 팬이 되었다.

 

사실 2년 전인 20181016, 노래교실에 방문해 회원들의 귀를 호강시켜준 적이 있었다.

(http://blog.daum.net/lks3349/2645)

 

헐레벌떡 귀가하는 내게 남편은 어디 아프냐?’고 물었다.

아니 미스터 트로트 보려고 한 시간 빨리 왔어요.’

ㅍ ㅎㅎㅎㅎㅎ~~~

 

 

 

 

 

 

 

2018년10월 16일(김해홈플 조부경 노래교실 방문)

 

(미스터트롯 임영웅 사랑팬클럽 밴드에서)

 

어느 60대 이야기 임영웅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새우던 잠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휘파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