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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 현장실습 1일차

건강미인조폭 2021. 5. 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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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 교육을 마치고 현장실습에 투입되는 첫날이다.

오전 945분 교육생 14명은 2개 조로 나뉘어 교육생 가정으로 각각 장유와 삼계로 정리수납을 위해 들어갔다.

 

현실로 다가옴에 마음은 설레기로 두근거렸다.

 

, 교육생 가정을 고객으로 실습을 하는 것이다.

고객 현관 앞에서 벨을 누르고 나를 소개하고 현장(가정)으로 들어가 인사를 나누고 유나폼으로 환복을 한 뒤, 교육생들과 스트레칭을 하고 배치된 장소 거실, , 욕실, 신발장 등으로 한 명 혹은 두 명씩 투입이 된다.

 

수업시간에 배운 데로 정리수납을 하며 고객에게 폐기처분을 할 물건은 없는지도 물어가며 버리고 채우고 나누고~ 정리수납을 마치게 된다.

 

좀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정에서 늘 치우고 산다지만 이번 기회에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재활용품을 활용하기도 하고 정리 바구니를 활용하며 정리수납을 이해하게 되고 내 가정을 되돌아보며 다시금 정리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렇게 고객가정을 일 일차를 마치고 교육생들과 다음 주 2일 차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몸은 막노동한 듯 피곤이 몰려왔다.

 

돌아오는 길 주택가 길에서 유치원 꼬맹이들이 부모 차량 문을 열어 주행 중에 내 앞 범퍼에 흠집이 생겼지만, 그것조차도 문제로 삼을 수 없을 정도로 피곤이 몰려왔다. 꼬맹이 부모에게도 다음날이라도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고 돌아왔다.

 

정리수납이라는 걸 얻었으니, 앞으로 두 번 더 하고 시험까지 정신 바짝 차리고 피곤도 참아야겠다.

 

실습 후 강사로부터 결과를 듣는 중
사진제공-김소라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