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정리수납 교육을 마치고 현장실습에 투입되는 첫날이다.
오전 9시 45분 교육생 14명은 2개 조로 나뉘어 교육생 가정으로 각각 장유와 삼계로 정리수납을 위해 들어갔다.
현실로 다가옴에 마음은 설레기로 두근거렸다.
즉, 교육생 가정을 고객으로 실습을 하는 것이다.
고객 현관 앞에서 벨을 누르고 나를 소개하고 현장(가정)으로 들어가 인사를 나누고 유나폼으로 환복을 한 뒤, 교육생들과 스트레칭을 하고 배치된 장소 거실, 방, 욕실, 신발장 등으로 한 명 혹은 두 명씩 투입이 된다.
수업시간에 배운 데로 정리수납을 하며 고객에게 폐기처분을 할 물건은 없는지도 물어가며 버리고 채우고 나누고~ 정리수납을 마치게 된다.
좀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정에서 늘 치우고 산다지만 이번 기회에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재활용품을 활용하기도 하고 정리 바구니를 활용하며 정리수납을 이해하게 되고 내 가정을 되돌아보며 다시금 정리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렇게 고객가정을 일 일차를 마치고 교육생들과 다음 주 2일 차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몸은 막노동한 듯 피곤이 몰려왔다.
돌아오는 길 주택가 길에서 유치원 꼬맹이들이 부모 차량 문을 열어 주행 중에 내 앞 범퍼에 흠집이 생겼지만, 그것조차도 문제로 삼을 수 없을 정도로 피곤이 몰려왔다. 꼬맹이 부모에게도 다음날이라도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고 돌아왔다.
정리수납이라는 걸 얻었으니, 앞으로 두 번 더 하고 시험까지 정신 바짝 차리고 피곤도 참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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