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현장실습 3일째로 고객 집을 3번 방문했다.
오늘은 안방과 드레스룸, 옷들이 많다. 고객이 옷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습생들 전원 참석을 기다리며 부지런한 한 실습생은 '직접 달걀을 쪄왔다'며 식기 전에 먹기를 권했다. 덕분에 아침부터 입안이 고소했다.
모두 출석한 상태에 주의사항을 강사에게서 듣고 실습생 7명은 안방에 3명과 드레스룸에 4명이 투입되었다.
레이아웃 없이 있는 상태에서 정리 진행했으며 옷걸이 특징에 관해 설명했다.
옷걸이는 시각적 효과도 있으므로 색깔을 맞춘다.
우드옷걸이는 양복 위주로 적합, PVC는 니트 전용으로 하되, 명품을 피할 것 등을 기억하며
각자 영역별로 여름옷과 여름 이불, 겨울옷과 겨울 이불이 들어 있는 옷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먼저 바닥에 깔아놓은 깔게에 모든 옷을 펼쳐놓으니 더 많았다.
니트는 서랍에 청바지, 운동복 접어 각각 서랍에 놓고
긴 옷은 여름과 겨울로 나누어 긴장에 옷걸이 색깔까지 맞추어 진열
이불 접기는 크기에 따라 3, 4, 5단으로 접어 색깔별로 이불장은 좁아 남는 옷장을 활용해 접어 넣었다.
옷은 계절에 맞는 여름옷은 앞으로 혹은 중앙에 진열한다.
밝은 옷부터 어두운 색깔로 하고 원피스 종류도 겨울 외투와 함께 걸며 계절을 구분해 긴 옷장에 걸어 놓는다.
옷장은 색깔, 종류, 계절, 반 팔, 긴 팔별로 나누며 카라 없는 옷은 흰색부터 검정으로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진열한다.
정리수납을 하며 고객에게 폐기처분을 할 물건은 없는지도 물어가며 버리고 채우고 나누고~ 정리수납을 마치게 되었다.
끝으로 실습일지를 써내고 다음 주 월요일 준비는 1급 자격증 시험의 대비로 서로에게 응원하고 격려하며 각자의 길로 돌아갔다.
정리수납을 마친 난 뒤 심정을 고객에게 물었다. ‘혼자는 엄두도 못 낼 일을 여러분 덕택에 했습니다. 찾기 쉽도록 라벨도 붙어주고 각들이 잡혀 집도 넓어지고 깨끗해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해주신 대로 앞으로 정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내 집을 벗어나 남의 집 정리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3일에 걸쳐 각자 영역에서 배우고 익힌 대로 도움을 받아가며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가며 즐거운 시간,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시험까지 마치고 시간 만들어 우리 집도 안방부터 배운 걸 써 먹어봐야겠다.
강사님들 덕분에 3일간 잘 마쳤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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