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경남

안보현장체험교육

건강미인조폭 2011. 10. 12. 18:55

2009/11/09 13:19

 

 

경남지사협의회(회장 장미정)는 지난 10월 26일 27일 양일간 적십자봉사원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경남지사운영위원 안보교육을 강원철원군과 경기연천군 등에서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는 경남지사협의회 임원진과 20개 시군의 지구협의회 임원, 경남지사의 구호복지과 박동숙 과장 이말분 간사 등 38명이 함께했다.


26일 경남지사주차장에서 오전 6시 집결하여 먼저 찾은 곳은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고석정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강원도 철원군의 철원읍 광삼리에 있는 제 2땅굴을 찾았다.


제 2땅굴은 1973년 11월 하순, 최전방 경계군무를 서던 초병에게 폭음소리가 들려 청음활동을 강화하던 중 1974년 고량포에서 제1땅굴을 발견함에 따라 땅굴이 더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지하수 개발로 도입한 시추장비를 투입하여 뚫은 결과 7개의 남침용 땅굴을 적확히 관통하게 되어 1975년 3월 우리군이 북괴의 남침용 땅굴을 뚫은 곳을 모두 발견하게 되었다고 했다.


다음 찾은 곳은 일반인이 엄격히 통제되어있다는 철원 평화전망대를 찾아 모노레일카를 타고 오르게 되었고 백마고지 앞에서 나라위해 가신님을 위한 묵념을 하기도 했다.

저녁 7시가 다 되어 경기도 연천군 숙소에 도착했다.


도착과 동시에 탈북자 북한실상의 강연을 듣는 안보교육을 두 시간 듣고 백학면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식사가 끝난 밤 10시가 되어 20개 지구협의회장들은 경남지사협의회 운영회의를 백학면 주민자치회의실에서 갖고 6,25전 북한이었던 연천군안보수련원에서 하루를 묵었다.


이튿날 27일 오전 7시 기상으로 1968년 1월 김신조 침투로 현장,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릉, 고려 4왕과 16공신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숭의전, 적의 활동을 관측하기 위해 운용되는 최전방 관측소인 상승OP 등 지금은 비무장지대로 변해서 접근이 불가능한 넓은 연천평야도 볼 수 있었다.


경남지사협의회 임원들은 음악에 따라 콧노래를 부르며 혹은 긴장도 하며 각자의 눈과 가슴으로 추억 쌓기에 바쁜 1박2일을 보내며 민족적 비극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확고한 안보의식을 갖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우리 모두는 맡은 각자의 일에 충실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소중한 단합의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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