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옥수수

건강미인조폭 2021. 7. 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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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비가 쏟아지는 전형적인 장마철 아침을 맞았다.

화요일이면 대체로 노래 교실에 가서 스트레스를 풀고 하루를 보내곤 한다.

 

저녁 시간 안전요원 근무를 서고 돌아오면 일과를 마치게 된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어두움 밤.

문 앞에 놓인 자루 하나,

 

뭐지?’

 

그리곤 스마트 폰에 날아든 문자 한 구절

아래층에 살던 쌍둥이 엄마가 보내온 옥수수자루였다.

 

옆 동으로 이사가 살지만, 옛 속담대로 콩 한 쪽도 나눠 먹던 이웃, 아래층 새댁이었다.

지금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쌍둥이 엄마,

 

에고~ 감사해라.

잘 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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