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내동 대형할인점에서 한입 크기보다는 크고 작고 애매한 크기 전복을 3팩 샀다.
전복장을 만들어 볼 생각이었다. (요리법은 인터넷 검색으로)
일찍 퇴근한 남편이랑 살아서 꿈틀거리는 전복을 찬물로 샤워를 마치고 준비한 솔로 전북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전복의 때? 를 벗겼다.
남편은 일찍 퇴근했더니 주방일 시킨다고 몇 마디 거들더니 나보고 이렇게 저렇게 닦아라, 잔소리해대며 전복을 다 씻어주었다.
이럴 땐 남편이 좋다.
인터넷을 뒤적이며 요리법을 익히고 한번 삶아내고 이빨과 이물질을 빼내며 간장을 조려내 넓은 용기에 부어 이틀을 기다리기로 했다.
손질하며 익힌 내장은 그냥 먹어도 된다기에 전복의 이빨과 이물질만 빼기로 했다.
이빨을 제거할 때 딸려 나오는 이물질(식도)이 신기하게 잘 빠져나왔다.
‘맛있어서 져라, 얏~~’ 주문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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