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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덩굴

건강미인조폭 2021. 9. 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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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어느 날 창원 아우의 밭에서 대파를 뿌리 체 가져와 화분에 심어 대파를 뽑아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화분에서 작은 새싹이 자리기에 호박인지, 수세미인지, 궁금해 자라도록 두고 덩굴의 줄을 이어두었고 오늘에서야 여주인 걸 알았다.

 

노란 꽃을 활짝 피운 오늘은 관심 가져주기를 바라는 듯 너무도 예쁘게 활짝 피었다.

 

그래 잘 가꿔보자, 어차피 대파에 딸려온 씨앗이 피어준 것이니 잘 키워보련다.

 

나도 남편도 넝쿨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저 신기했다.

 

그 밖에 앞 베란다에는 나의 무관심 속에도 노란 여주 꽃 외에 바이올렛의 보라 꽃을 피워주었다.

 

덕분에 행복한 아침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