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지난 7월 어느 날 창원 아우의 밭에서 대파를 뿌리 체 가져와 화분에 심어 대파를 뽑아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화분에서 작은 새싹이 자리기에 호박인지, 수세미인지, 궁금해 자라도록 두고 덩굴의 줄을 이어두었고 오늘에서야 여주인 걸 알았다.
노란 꽃을 활짝 피운 오늘은 관심 가져주기를 바라는 듯 너무도 예쁘게 활짝 피었다.
그래 잘 가꿔보자, 어차피 대파에 딸려온 씨앗이 피어준 것이니 잘 키워보련다.
나도 남편도 넝쿨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저 신기했다.
그 밖에 앞 베란다에는 나의 무관심 속에도 노란 여주 꽃 외에 바이올렛의 보라 꽃을 피워주었다.
덕분에 행복한 아침을 맞았다.
'♣ 담고 싶은 글 > ☞ 정보글, 음식,좋은글, 잼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가 거기서 왜 나와? - 수세미 (0) | 2021.10.06 |
---|---|
누구를 미워하면 내가 힘듭니다. - 컴 펌 (0) | 2021.10.06 |
제23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 (0) | 2021.09.28 |
부추꽃, 주먹만 한 햇대추 (0) | 2021.09.17 |
운명의 귀는 내 말을 듣고 있습니다. - 컴펌 (0) | 2021.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