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봉사는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단풍이 무르익은 10월의 마지막 날,
창원우체국 징검다리봉사회(회장 임성준)와 연합활동으로 창원 도계 방범대, 경남헌혈 사랑봉사회, 쉼터사랑 산악회와 봉사원 가족 30여 명은 창원 마산 합포구 노산동 주민센터 앞에 모여 노산동. 교방동 일원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 23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탄 300장에서 500장씩 모두 7,5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2021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문건민 징검다리 봉사원은 연탄 300장을 직접 기부도 하고 아내와 아들이 함께 봉사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는 특별한 결혼기념일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임성준 회장은 ‘독거어르신들의 겨울 땔감인 연탄은 2020년 밀양 연탄 공장 폐업으로 820원이었던 연탄은 경주 연탄 공장에서 가져와야 하기에 운송비가 상승하여 한 장에 900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며 올해도 한결같이 도계부부시장에서 ’쉼터포차‘를 운영하는 김갑선씨가 연탄 500장을 기부해주었으며 이번에 참여한 봉사원 절반 이상은 연탄 기부도 하고 연탄배달행사에 참여해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해마다 도와주시는 분들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에 동참하신 분들께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남헌혈 사랑봉사회 노주연 봉사원은 마산서중 1년 장은호 아들과 신월초 4년 장은채양이 연탄을 처음으로 본다기에 엄마 아빠 세대에는 중요한 땔감이었다고 설명하고 연탄을 사용하는 곳을 찾아 경사가 심한 골목길을 따라 연탄 옮기는 체험으로 봉사의 참맛을 알게 되었다, 며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는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올해에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후원해 주신 분들과 봉사활동이 하나로 이어진 10월에 마지막 날, 창원우체국 징검다리봉사회가 중심으로 봉사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습니다.
경남헌혈 사랑봉사회의 이지연 부회장은 연탄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봉사원들을 위해 직접 준비해온 어묵탕을 손수 끓여 떠주기도 하며 떡과 과일 음료수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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