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낙엽이 뒹구는 모습에 가을을 실감하게 된다.
제멋대로 이리저리 뒹구는 낙엽 그 모습마저도 아름다웠다.
헌혈 예약으로 전자문진까지 마치고 헌혈의 집을 찾았다.
장유 봉사원이 안내를 담당하고 있었다.
반가움에 기념사진을 찍고 문진실에 앉아 비중을 검사했다.
0.2가 모자라 되돌아 나왔다.
아이구~~ 약올라
간호과장은 어제 연탄 봉사 후 피곤해서라고 위로했다.
며칠 뒤 다시 찾기로 했다.
오늘부터 김해 시민스포츠센터에서 필라테스를 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이런저런 집안일로 11달 만에 다시 찾았다.
복장은 사두었지만 불어난 살로 입을 수가 없었다.
언젠가는 입을 수 있겠지, 주문을 걸어보기도 한다.
10여 명이 되나? 모두가 내 눈에는 날씬하게 보였다.
이곳에서 살아나려면 열심히 운동해야 하는데~~
강사 구호에 따라 50분 수업이 맞춰졌다.
업 다운~ 업다운~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세요.
평소 쉬운 것도 동작이 들어가니 숨 쉬는 것도 어려웠다.
대체 얼마나 살이 찐 것인지....
콧잔등에 땀방울이 맺혔다.
원래대로 돌아오려나~? 희망도 품어본다. 희망은 누구나 자유니까.....ㅍㅎㅎㅎ
필라테스(강사 김태인) 김해 시민스포츠센터에서 11월 특별강습으로
월, 수, 금 / 화, 목 13시~13시 50분, 14시~14시 50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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