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혈액관리본부 소식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유공패 및 헌혈배지 디자인 공모전 개최
- 헌혈유공패 및 헌혈배지 2개 부문 총 상금 900만원 규모
지난 9월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공공부문 1위를 달성한 헌혈캐릭터 ‘나눔이’가 대상 수상 후 온‧오프라인 축제 참여, 콘텐츠 페어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10월 8일부터 18일까지는 우리동네캐릭터 국민참여 이벤트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헌혈캐릭터 ‘나눔이’도 “캐릭터 다행시 짓기”, “팬아트”, “선물증정 사연 공모”, “그림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해 많은 이들의 재밌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
10월 24일에 진행된 “우리동네캐릭터 축제 in 에버랜드”에 ‘나눔이’가 참가해 에버랜드에 방문한 많은 시민을 만났다. 역대 규모의 인파가 몰려들어 더욱 큰 관심을 받은 이번 축제에서 나눔이의 인기는 매우 높았다. 당일 행사장에서 ‘나눔이’는 깜짝 이벤트를 열어 혈액형별 나눔이 키링을 증정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1년도 넥스트콘텐츠 페어”를 통해 ‘나눔이’를 알릴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페어에서는 우리동네캐릭터 역대 수상작들이 모두 전시될 예정이며,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헌혈캐릭터 나눔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대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나눔이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헌혈앱 레드커넥트 사용자 100만 달성 기념 프로모션 실시
- 출시 2년 만에 사용자 100만 달성 기념하여 구급약품, 가습기 증정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SK텔레콤과 함께 레드커넥트 이용자 100만 달성을 기념하여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헌혈앱 레드커넥트는 지난 2019년 11월에 공식 출시해 2년 만에 이용자 100만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하여 레드커넥트 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앱 홍보와 헌혈 증진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본 프로모션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와 레드커넥트 앱 프로모션 게시판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2021년에 헌혈에 1회 이상 참여한 모든 앱 이용자는 참여할 수 있다. 혈액관리본부와 SK텔레콤은 응모자 중 기존 앱 이용자 1,200명에게는 구급상자와 14종 구급약품을, 신규 앱 이용자 250명에게는 무선 가습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혈액관리본부 프로모션 담당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헌혈자분들이 레드커넥트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향후 레드커넥트를 헌혈자 필수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헌혈과 혈액이야기
<양방향 문진시스템 부분실시> |
(적용일시) 2021.11.08.(월)
(목 적) 문진 시 헌혈자에게 태블릿 모니터를 제공하여 헌혈자의 문진 이해도 향상 및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한 혈액제제 안전성 강화
(장 소) 전국 37개 헌혈의집(아래표 참조)
혈액원 | 헌혈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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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혈액원 | 목동센터 |
신촌연대앞센터 | |
연신내센터 | |
서울남부혈액원 | 매봉센터 |
강남센터 | |
강남2센터 | |
서울동부혈액원 | 구리센터 |
노해로센터 | |
망우역센터 | |
부산혈액원 | 장전센터 |
덕천센터 | |
대연센터 | |
대구경북혈액원 | 동성로센터 |
중앙로센터 | |
구미센터 | |
인천혈액원 | 주안센터 |
김포구래센터 | |
울산혈액원 | 성남동센터 |
삼산동센터 |
혈액원 | 헌혈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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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혈액원 | 수원역센터 |
동탄센터 | |
수원시청역센터 | |
강원혈액원 | 원주센터 |
강원대센터 | |
충북혈액원 | 성안길센터 |
충북대센터 | |
대전세종충남혈액원 | 복합터미널센터 |
공주대학교센터 | |
송천센터 | |
전북혈액원 | 고사동센터 |
전북대센터 | |
광주전남혈액원 | 충장로센터 |
전대용봉센터 | |
경남혈액원 | 김해센터 |
창원센터 | |
제주혈액원 | 도남센터 |
한라센터 | |
삼삼오오 모여라
[ 서울동부혈액원 ]
성북구 종암동 주민자치회, 제6회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 진행
- 지역사회 혈액 수급 위기에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
- 고려대학교 병원, 한국혈액암협회 등에 헌혈증서 전달 예정
단체헌혈 실시하고 있는 종암동 주민 | 현장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헌혈증서를 기부하고 있는 종암동 주민 |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10월 13일 헌혈의 날을 맞이해 종암동 주민센터 3층 이육사홀에서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종암동 주민의 헌혈 행사는 2017년 시작하여 올해로 6회를 맞이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780여 명의 주민들이 팔을 걷어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헌혈 행사는 종암동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회가 직접 주관하고 이끌어나간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혈액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점에서 좋은 사례가 되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알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는 평범한 종암동 주민의 모습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또한 13일 헌혈의 날을 맞이해 서울동부혈액원에서는 종암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키트(손소독제, 마스크, 물티슈)를 전달하며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고려대학교 병원, 한국혈액암협회 등 필요한 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 인천혈액원 ]
김포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헌혈캠페인으로 김포시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
(김포시자원봉사센터 단체헌혈, 사진출처 : 김포시자원봉사센터) |
인천혈액원은 김포시자원봉사센터와 10월 20일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자원봉사자와 김포시민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김포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 대기 장소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헌혈 증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썼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적극 독려하여 90명의 김포시민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박현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김포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인천혈액원과 김포시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혈액원 ]
해군5성분전단,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으로 생명 나눔 실천
해군 5성분전단 헌혈 참여 |
해군 5성분전단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추진했다.
5전단은 ‘사랑의 헌혈운동’ 기간 동안 장병들의 근무 장소를 고려해 부대 주요 지점에 5대의 헌혈 버스를 순환 배치함으로써 헌혈 동참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장병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버스 내부 소독, 채혈인원 및 헌혈참가자 체온 측정, 개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강구했다.
헌혈에 참여한 고령함 김도준 하사는 “국민의 군으로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음에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의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는데 보탤 수 있다는 희망으로 계속해서 헌혈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5전단은 428명의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하여 도내 혈액 수급에 큰 힘을 보탰다.
[ 서울동부혈액원 ]
광화문 인근 16개 단체 헌혈 릴레이 진행
- ‘광화문One팀’으로 하나 된 사랑의 헌혈 릴레이
- 10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마다 3차 진행
광화문One팀 사랑의 헌혈 릴레이 |
서울시 광화문 인근의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기관 총 16개 단체가 사회공헌활동과 ESG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결성한 ‘광화문원팀’이 헌혈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의 날인 10월 13일을 시작으로 10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3차례에 걸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종로 홍보관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원팀이 직접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나눠정’을 활용해 소속 임직원들의 헌혈 희망일을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했으며 총 139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광화문원팀 관계자는 “광화문원팀 활동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에 가치를 더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화문원팀은 서울시를 비롯해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행정안전부, 한국무역보험공사, 라이나생명, 세종문화회관,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세종, 매일유업, KM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KT가 광화문원팀 멤버다.
[ 서울중앙혈액원 ]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생명나눔 단체헌혈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단체채혈 현장 |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은 10월 22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에서 생명나눔 단체 헌혈을 임직원 2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여전히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일산병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193명의 임직원이 뜻을 모아 헌혈에 참여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적극 기여했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일산병원은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치료에 앞장서서 그 누구보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매년 헌혈에 동참해 주고 있으며 이날도 어김없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헌혈에 참여했다.
함께 외쳐 헌혈!
[ 부산혈액원 ]
헌혈·나눔 레이스! 제23회 부산마라톤대회
제23회 부산마라톤대회 | 헌혈에 참여한 성우하이텍 임직원들 |
코로나19 시대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부산마라톤대회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다. 11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Half / 10km / 5Km달리기와 걷기 등 4개 종목 2,000명의 참가자와 함께하는 제23회 부산마라톤대회는 참가비를 전액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접수기간 중 헌혈 후 인증을 한 참가자의 참가비를 면제하는 방법으로 운영되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의 특별협찬사이기도 한 ㈜성우하이텍(회장 이명근)은 헌혈과 기부문화 장려를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서는 한편, 부족한 혈액의 확보를 위하여 10월 26일(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원장 권용규)과 협력하여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사옥에 헌혈버스를 배치 신청하고 임직원 헌혈 행사도 실시하였다.
부산혈액원 권용규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특히 기업이나 관공서, 각급 학교와 군부대에서 실시하는 단체헌혈의 참여가 갈수록 줄어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회 주최 측에서 좋은 행사도 마련해주시고 특별후원사에서는 임직원 헌혈에까지 나서준 덕분에 관내의 수혈용 혈액 확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슬기로운 헌혈 교육
(부산혈액원·충북혈액원·경남혈액원·제주혈액원)
나는야 미래 생명 나눔 지킴이!
- 부산, 충북, 경남, 제주혈액원 지역 맞춤 헌혈 교육 프로그램 진행
(부산) 건국고등학교 혈액원 견학 | (충북) 개신초등학교 찾아가는 헌혈교육 |
(제주) 제주사대부고 미래헌혈자 교육 | (경남) 경상고등학교 혈액원 견학 |
지역 혈액원과 학교가 연계한 헌혈 교육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부산, 충북, 제주, 경남혈액원은 지역학교들과 미래 헌혈자 교육을 연계한 직업체험을 진행하였다.
[부산혈액원-건국고등학교]
지난 10월 22일, 부산 건국고등학교 1학년 16명은 부산혈액원을 방문하여 헌혈 교육과 직업체험을 진행하였다. 헌혈부터 수혈까지의 과정을 이행하고 혈액원에 근무하는 임상병리사, 간호사, 의사의 직업 소개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을 인솔하여 함께 혈액원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수연 교사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헌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진로 선택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하였다.
[충북혈액원-개신초등학교, 서경중학교]
2020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한 충북혈액원은 헌혈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개신초등학교와 서경중학교에서 미래헌혈자 양성을 위해 찾아가는 헌혈학습을 진행하였다.
헌혈학습은 연령에 맞는 수준별 교육자료로 진행하였다. 본 교육은 헌혈에 대한 필요성,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혈액원 간호사가 하는 일, 혈액원 임상병리사가 하는 일등으로 구성하여 단순 헌혈에 대한 교육으로 국한되지 않고 학생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고찰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경남혈액원-경상고등학교]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10월 12일 경상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경상고등학교 학생들은 헌혈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혈액원 구석구석을 탐방하면서 헌혈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는 등 헌혈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했다. 일부 학생들은 직접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헌혈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견학프로그램을 통하여 헌혈 참여도 하고 내 혈액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제주혈액원-제주사대부고]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10월 29일 제주사대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헌혈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제주사대부고의 ‘자기주도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방문한 학생들에게 적십자 이념교육과 혈액사업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었다. 또한 간호사 등 의료진을 진로희망으로 꿈꾸는 학생들은 헌혈의집 간호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헌혈자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교육을 통해 적십자의 활동과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헌혈에 참여하겠다.”라고 교육 소감을 밝히었다.
아껴둔 이야기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천안지역 명문, 천안고등학교, “생명 나눔 학교”로 나눔 동행에 앞장서
- 헌혈로 협력과 배려의 품격있는 삶을 실천하는 조화로운 청마인재 육성
- 매년 2회 헌혈 참여 약속, 학생들의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의 기회
헌혈에 참여하는 천안고등학교 학생들 |
천안고등학교는 10월 15일(금) 천안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정기적인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 나눔 학교’ 협약을 체결하며 앞으로 연 2회 이상의 헌혈 참여를 약속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소재한 천안고등학교는 1954년 개교 이래 2004년부터 37차례 헌혈 운동을 전개하여 생명나눔 헌혈에 참여한 학생이 7,400여 명에 달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에 모범이 되어왔다.
이날 운동장에 주차한 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 3대를 통해 천안고등학교 학생들은 바쁜 학업 일정 중에도 아픈 환자들을 위해 용기를 내 생에 첫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충청남도 천안지역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의집 2곳(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헌혈의집 천안센터와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이 운영하고 있다.
손문종 천안고등학교장은 “천안고등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협력과 배려의 품격있는 삶을 실천하는 조화로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생명나눔 학교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나눔의 덕행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혈액원]
인천혈액원, 소규모단체 헌혈 퍼즐 완성한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에 감사패 수여
해병2사단 전차대대 소규모단체 헌혈 퍼즐 캠페인 감사패 전달식, (사진출처 : 해병2사단 전차대대) |
인천혈액원은 10월 12일, 소규모단체 헌혈 퍼즐 캠페인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한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헌혈 동참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소규모단체 헌혈 퍼즐 캠페인은 헌혈자 1명당 퍼즐 1조각을 모아 ‘사랑의 퍼즐’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전차대대 장병들은 지난해 12월 54조각의 퍼즐을, 올해에는 70조각의 퍼즐을 완성하며 부대 내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부대는 해당 캠페인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혈액 공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확산에 일조해 왔다. 올해에만 300여 명의 장병이 헌혈에 참여해 약 120ℓ의 혈액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박준현 전차대대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장서는 것이 해병대 사명이자 군인의 본분”이라며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한 생명나눔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남부혈액원]
Real Research, 헌혈공가제도로 건강한 헌혈문화 조성
헌혈공가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건강한 헌혈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 있다.
블록체인 기반 리서치 앱을 운영하고 있는 Real Research는 헌혈증 한 장을 가지고 오면 공가 1일을 부여함으로써 직원들의 생명나눔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호경 Real Research 사장은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수급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헌혈공가제도를 도입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남부혈액원은 Real Research과 지난 9월13일 헌혈의날의 맞이하여 생명나눔단체 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 약 10명 모두 공가를 받아 사용하였다고 전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권혜란원장, CMB 프로야구 중계방송 일일캐스터로 나서
- 25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한화이글스 응원 및 헌혈 참여 필요성 홍보
- “헌혈 홍보 창구 다각화로 헌혈 홍보 확대 및 헌혈자 니즈 충족 도모”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25일 저녁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키움 홈경기에서 CMB 프로야구 중계방송 일일캐스터로 나섰다.
권혜란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장은 이날 경기 해설과 함께 헌혈의 필요성, 헌혈 참여 조건, 헌혈하면 좋은 점, 헌혈 참여 방법, 최근 혈액 수급 현황 등을 소개하면서 대전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지금, 국민 여러분들의 헌혈 참여만이 수혈이 필요한 아픈 환자를 살릴 수 있다”라고 호소하며 “헌혈 장소에 방문한 헌혈자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헌혈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작년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단체헌혈 취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이 역시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여 단체 활동을 자제하기 때문이라며 대전 세종 충남지역 민관군 단체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헌혈자 이야기
[광주전남혈액원]
헌혈과 기부로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유달헌혈봉사회 김동윤 헌혈자
간단하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 |
외향적인 성격을 지녔고 천성적으로 사람들을 좋아하며 제가 생각해도 참 부지런한 사람. 김동윤이라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어 저를 닮은 아들 둘을 둔 54세의 가장이며, 목포시청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입니다. | |
처음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 |
제가 열일곱 살 되던 해에 지금은 작고하신 아버지의 수혈을 위해 헌혈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몸으로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형편 되는대로 헌혈해 온 것이 어느새 473번째가 되었네요. | |
헌혈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한 선생님만의 건강관리 비법이 있으신가요? | |
먼저 술, 담배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혈압 당뇨 등 여러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기에 무엇보다 자기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 병원을 가게 되면 며칠 간 헌혈을 못 하잖아요. 그래서 제 나름 자기관리를 한다고 하는데도 살면서 스트레스로 불어나는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
김동윤 선생님께 ‘헌혈’은 어떤 의미인가요? | |
헌혈은 제가 살아가는 삶의 이정표와도 같습니다. 작은 나눔의 하나로 시작했던 헌혈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헌혈로 인해 주변의 유명인사가 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제가 주변을 의식해서 그리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자꾸 ‘좋은 일이다.’, ‘잘했다.’ 칭찬해주시니 어제보다 오늘, 또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그렇게 변하는 저를 보게 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남을 위한 일이 결국엔 제 삶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 |
헌혈을 망설이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
조금은 식상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늘 제 가슴을 때리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일 수도 있다”수혈이 필요한 사람이 나일 수도 있고, 내 아들일 수도 있겠지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이 세상을 기왕이면 서로의 어깨를 기대어 살면 좋겠습니다. 헌혈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닙니다.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자 가치 있는 일입니다. |
[서울동부혈액원]
코로나19 속에서도 500회 헌혈자 탄생! 이의열 헌혈자 인터뷰
헌혈 500회를 달성한 이의열 헌혈자 |
안녕하세요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헌혈의 집 광화문센터 헌혈자 이의열입니다. | |
벌써 헌혈 500회를 달성하게 되셨습니다. 처음으로 헌혈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
제가 처음으로 헌혈을 했던 곳이 길가에 있던 헌혈버스였어요. 그때는 군대를 막 제대한 20대 중반이었으니, 혈기도 왕성하고 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적십자 직원의 말에 기쁜 마음으로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
헌혈 500회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1년이 365일이니까 1년 4개월 동안 매일 헌혈의 집을 방문하신 것과 마찬가지세요. 꾸준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으신가요? | |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축하해주시고 이렇게 인터뷰도 하니까 대단한 것처럼 느껴지는 오늘이네요. 사실 그동안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꾸준하게 헌혈을 참여할 때마다 느꼈던 뿌듯함이 가장 큰 헌혈 참여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 |
오늘도 이렇게 헌혈로 사랑을 나누고 계신데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
제가 첫 헌혈을 참여했던 이유가 환자분들을 위해서였습니다. 지금도 그 이유만으로도 헌혈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욱 많은 시민분께서 헌혈에 참여하셔서 환자분들과 보호자들께서 걱정 없이 치료를 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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