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코로나로 특별강습을 받던 수영장에서 어렵게 개장을 하며 6월부터 원래대로 수영은 시작되었다.
참 무심한 코로나~ 많은 사람의 발목을 잡고도 시침 뚝 떼고 지금은 어디만치 가고 있는지,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
내일부터 수영장 수업이 정상화가 된다고 했다.
모두 자기 반으로 찾아가고~
‘2년 반 만에 수영장 왔다.’
‘왜 그동안 수영장 안 왔느냐, 코로나라고 해도 수영은 했다,’
‘살이 쪄도 너무 쪘다.’
등 등 등의 수영장 물속에서 여자들 수다는 이어졌다.
하지만 우리 노인 반은 강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해체된 상태지만, 강사 채용 후 다시 결정한다고는 했다.
정상화 된다는 소리에 창고에 갇혀있던 휴게실 테이블도 제자리에 안착이 되었다.
그 테이블에는 많은 추억이 쌓여있다.
그 자리에는 형님들의 웃음소리~
그녀들의 넉넉함이, 인생사가 담겨있는 이야기보따리를 다시 듣고 싶다.
내일,
우리 실버반 형님들은 없어진 반을 찾으려 수영장에서 이리저리 헤맬 게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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