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10년 넘는 시간을 함께 수영하던 형님들과 코로나 시국으로 3년간 자유 수영을 해야 했다.
건강에 문제가 있던 형님들과 격일제로 자유롭게 수영하기도 하고 끼리끼리 삼삼오오 모여 수영하기도 했다.
역시 코로나로 우리 반은 해체되어 다른 반에서 각자 수영을 하던가 자유 수영을 했었다.
코로나로 2020년 2월에 없어졌던 노년 (실버) 반은 2023년 1월부터 다시금 생겨 그분들과 다시 만나 수영을 하게 되었다.
40명의 회원 중에 젤 큰형님은 81세 그다음은 79세가 7~8명, 77세 75세 순으로 난 67세, 아침 7시 반에서 우리 반으로 반을 옮겨 들어온 64세가 막내로 60대는 3~4명이다.
형님들 연세에 수영하는 걸 보면 아직 50대 같다. 그건 수영강사의 말이다.
참 오랜 시간 그분들과 수영을 하며 집 제사가 언제인지까지 아는 정도로 가깝게 지낸 10여 년의 시간이었다.
그분들과 같이 나도 긴 시간 수영을 할 수 있으려나, 자꾸 게을러지니 앞이 희미할 뿐이다.
하지만 오늘은 그분들과 함께 하하 호호 까르르~ 여서 즐거웠다.
수영을 마치고 복지관으로 향했다.
복지관에서는 ‘새해 첫날이라 앞으로 잘 부탁한다,’ 라며 조리사는 봉사자들에게 빵을 한 개씩 나눠주었다. 뇌물일까??? ㅎㅎㅎ
오늘의 메뉴 :
혼합 잡곡밥, 소고기미역국, 가자미 무조림, 마늘종 맛살 볶음, 시금치 초무침, 배추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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