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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별신굿

건강미인조폭 2022. 12. 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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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5시 김해 서부문화센터 하니 홀에서는 14회 가야 가락 예술단(단장 홍승자) 정기공연의 가야 별신굿을 공연했다.

 

'별신굿'이란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 임께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으로 우리네 마음이 흉흉할 때도 위로를 받기 위해 하는 굿이라고 한다.

 

수영장 친구 박영애와 홍순득 형이 예술단의 문하생으로 오늘 공연 무대에 오르기에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을 했다.

 

관객석의 우리는 그들의 공연에 추임새(얼쑤~ 잘한다 등~~)를 열심히 넣어주며 그들의 신명 난 무대를 볼 수 있게 된다.

 

아쉬운 건 친구와 형님의 공연을 촬영하기 위해 장비를 챙겼지만, 입구에서 출입할 수 없어 캠코더와 삼각대는 입구에 맡기고 몸만 들어가 공연을 관람했다.

 

하지만 난 친구가 있는 대기실에 들어가 인증샷을 남기며 응원을 하고 관객석에서 그들이 공연을 한 시간 반쯤 즐기며 돌아왔다.

 

1부 민요, 2부 판소리, 3부는 가야 별신굿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친구는 1부 민요에서 5명이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3곡을 들을 수 있었다.

 

순득 형님 아름다운 가락에 흠뻑 취했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친구 영애는 이제 소리꾼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았다.

 

친구 영애야! 비록 소리는 담지 못했지만, 고운한복에 정말 잘했다.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한복에 한국의 가락이 담긴 멋진 무대

어린 새싹들도 고생했겠더구나. 장래가 촉망되는 예쁜 무대였다.

덕분에 별신굿 하나 배워간다. 그리고 오랜 시간~ 수고했다.'

 

좌/순득 형, 우/친구 영애

친구 영애는 좌측 노란치마, 순득형은 노란 한복~ 누군가가 찍어 보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