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이른 저녁을 먹고 친구와 진영으로 향했다.
옛 진영역의 변신을 보여준다는 것이 친구의 말이었다.
사실 촬영팀이었기에 오랜만에 촬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떠서 도착했지만, 이른 시간이었고 겨울밤의 추위는 배려심 전혀 없이 추위만이 우릴 맞이했다.
밤 8시가 되자 이곳저곳에서 촬영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떤 그림이 나타날지 궁금함에 옷깃부터 여미고 진영역 앞에 섰다.
밤 8시가 조금 넘어 진영역은 대형 스크린으로 4분가량 빛을 쏘며 진영특산물 단감부터 역의 상징 기차까지 볼거리를 제공했다. 4분 영상을 반복해서 20분가량 보여주었던 것 같았다.
추위에 떨며 촬영할 때쯤, 벤치가 철판으로 보여 차갑게 보여 앉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누군가가 ‘벤치가 따뜻하다.’라고 말했다.
벤치에 온열이 들어오고 양 끝에 번개 표시가 되어있어 핸드폰 충전이 된다고 했다.
너무 추워 믿거나 말거나 하는 마음으로 살짝 걸쳐보게 되었다.
어머~!!! 따뜻했다.
길고 좁은 벤치는 방구들에 앉은 것같이 따뜻함을 주어 꽁꽁 언 손부터 깔고 앉아 녹여야 했다.
또 벤치에서 충전이 되는 것이었다.
친구의 휴대전화기는 충전이 되었지만, 뭐가 문제인지 내 건 되지 않았지만, 추위에 엉덩이를 지질 수 있어 그저 신기하고 따뜻했다.
그곳의 변신은 다양한 볼거리로 박물관과 기차카페, 어린이 공원, 성냥 전시관으로 새롭게 변신이 되었지만 늦은 시간 방문이어서 다른 건 볼 수 었었다.
이용 가능한 시간은 09:00~18:00 - 17:30 입장 마감된다고 하니 참고하고~~~
궁금들하시죠?
한번 가서 방구들의 느낌도 보시고, 진영역의 변신도 맛보세요.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145-1)
그래서 옛 진영역 주변 마을이 단정하게 새롭게 탄생했다고들 했구나 생각하며 짧은 밤을 보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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