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배 둘레만 키우며 노트북을 켜 놓은 상태로 바보상자와 한 몸이 되어 설 연휴를 보냈다.
이번 구정 설은 일찍이 아들을 처가에 보내고 추위로 각각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남편도 오늘 처음 출근을 했다.
나도 잠자리에서 아침 수영을 가야 하나 몸을 일으켜 세우며 베란다 창문을 열어보니 매서운 한파 추위에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수영장 형님들 보고 싶은 마음으로 차에 올라타니,
어머~! 이를 어째~~~???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 방전된 듯했다.
보험사 측에 전화를 걸었지만, 깜깜무소식, 그만큼 보험 차량도 바쁜 시간을 보낸듯했다.
혹독한 추위에 차 안에 있던 생수마저 꽁꽁 얼어 마실 수가 없었다.
세종시에 사는 아들도 출근 준비를 위해 지하주차장 차량에 앉으니 차내 온도가 –17도라고 했다.
주변 지인에게 도움을 받아 겨우 차량을 움직이며 수영장에 도착했다.
추위에도 수영장 실버 반은 나를 포함, 10명이 수영을 마쳤다.
며느리는 어린이집에 다니러 간 손자 사진을 보내주었다.
손자도 꽁꽁 얼었다.
‘세상 밖 추위가 이렇단다.’
아휴! 춥다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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