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https://blog.naver.com/gimhae1365/223029150370
-그녀를 추천하기까지-
1999년 내동중학교 1학년 아이들의 학부모 임원으로 만나 지금까지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이야기는 건너뛰기로 하려 한다.
그냥 황숙진 아우님에 관한 이야기로만 쓰려니 나의 생활 일부를 소개해야 했다.
난 1996년 연말에 이곳 김해로 이사 와 우리는 김해사람이 되었다.
아들의 학부모 임원을 고등학교 시절까지 하며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으로 헌혈을 1997년 처음으로 하며 나의 취미생활이 된듯했다.
그로부터 2년 뒤 1999년 구호복지의 적십자 봉사원이 되며 21년 6개월간을 정리하며 2020년 12월까지 구호복지봉사원으로 활동했다.
헌혈은 개인으로 하면서 2010년 경남헌혈봉사회에 결성식의 창단회원이 되었다.
황숙진 아우의 이야기 속에 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런 오랜 시간 속에 만남을 유지하며 혹시 봉사활동 현장에서 인원이 부족하면 언제고 달려와 준 그녀는 ‘비회원’이었기에 나의 봉사활동으로 숙진을 소개하려 한다.
내가 헌혈하며 그녀에게 헌혈하도록 유도했고 헌혈캠페인을 할 때도 인원이 부족하면 또 도움을 청하며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했다.
내가 도움을 청하면 거절 안 하고 늘 도움을 준 친구 같은 아우다. 나뿐이 아닌 주변의 누가 도움을 청해도 싫은 내색 안 하고 도움을 주도록 애를 쓴 그녀다.
그런 그녀도 60 고개가 넘어 중반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10년 전 장애인 활동 도우미 교육을 받으며 7년간 활동을 했을 때도 방법 등을 일러준 고마운 아우님이다. 그런 그녀가 조용히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생을 마감하는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어떤 자격증이든 소지할 수 있다. 자격증 소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장례지도사 자격증은 직업으로 하는 것 외에 누구나 갖는 자격증이 아닐 것이다.
많은 봉사활동 중에 쉽지 않은 장례지도사로 일 년에 한 번일지라도 봉사로 이어가는 부분을 칭찬하며 추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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